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학폭을 당했습니다. 1학기동안 반 친구들이랑 잘 지내다가 2학기때 전학생이 왔는데 그 전학생이 절 별로 안좋아했나봅니다. 어느날부터 남자애들이랑 다같이 절 괴롭혔습니다. 그런날이 점점 많아지더니 나중엔 매일 그러더군요. 저는 이제 6학년이 되니까 올라가면 괜찮아 지겠지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 많이 자존감도 하락한것 같구요. 그때 학교 분위기가 무슨일로 학교에 부모님을 모셔오면 좀 문제있는 아이? 라고 보는게 강해서 결국 부모님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못했어요. 저는 매일 밤마다 내일이 오지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잠에 들었고 가위가 시작되어서 자기전에 가위에 눌릴까봐 무서워하면서 잤던 기억이 납니다. 주가해자는 수업시간에 제 머리로 종이를 작게 작게 던져서 비듬 ㅋㅋ 이라고 놀리거나 이름을 이상하게 부르고 치고 지나간다거나 이런게 있었습니다. 저는 결국 학년이 올라갈때까지 버틸수가 없어 담임선생님께 학교마치고 말씀드렸고 다음날 주가해자들을 제외한 저를 주가해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남자애들이 저에게 와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저는 그때 일로 고3때까지 가위에 시달렸지만 대학에 가고 마음이 좀 편안해지니 이젠 가위에 눌리지 않게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학폭에 관한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그때 일이 생각나서 인스타로 찾아보았는데 잘살고있는걸 보니 씁쓸하더군요. 저도 나름대로 잘 살고 있으니 괜찮은 걸까요? 아마 말을 걸어도 사과같은건 받지 못하겠죠? 그 친구가 유명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