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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출근해서 판보다가 문득 어제 술먹고 휘갈긴 글이 생각나서
들어와봤더니 댓글 많이 달렸네요..
읽다가 울컥해서 화장실 달려갔습니다 하하
위로받고 싶었나봐요
내가 잘 살아야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ㅎㅎ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에 대해 뚜렷한 목표없이
그저 주어진 삶과 현 상황에 수긍하고
발전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지만
미래를 생각해셔 좀 더 열심히 살아보고자 합니다
(운동하기라던지 자격증공부라던지..)
지금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거든요..ㅋㅋ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그래도 매일 웃을일은있는 하루하루에 감사합니다!

생판 남이지만 본인일인듯, 가족 일인듯
위로해주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슴에 새길게요 진짜 너무 감사합니댜
복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
제 글에 아픔 공감하고 힘내라고 남긴 댓글들에
몇몇 악플다는 사람들 때문에 댓글 남기신분들이
상처 받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저런 인간들도 밖에선 정상인인척 살아가겠죠?
참 애잔해서 저런 사람들보단 더 잘살고
나은인생 되어야겠다 다짐합니다!





내 나이 서른넷이고 중학생때 부모님 돌아가시고 내가 엄마노릇하며 동생이랑 이제까지 지냄 나 결혼안했고 동생도 결혼안했는데 동생은 오래전부터 마음의 병이있었음 이런 동생두고 내가 어떻게 결혼할지 이런 내 동생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이 너무크고 나한테 빚도있고 동생 이름으로 빚도있고 참 노답인생임 깊이 들어가서 자세한 얘기는 할수없지만 왜 자살하는지 알꺼같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딱 날잡아서 술 마셨는데최근 두,세달전부턴 퇴근하고 매일 무조건 맥주 먹다보니 그 양이 늘어가고, 매일 500짜리 4캔은 먹게됨 이것도 습관인거같음 처음엔 고된 일 끝내고 시원하게 맥주한잔 해볼까. 이게 시작이었는데..기분좋게 먹고 잠들었는데 이젠 그러질 못하겠음이렇게 알콜 중독의길로 빠지는건가 싶고 그러다가..그냥 신나는 배경에 신나는 노래만 들어도 뭔ㄱㅏ 눈물이 나고자꾸 울게됨 우울해지는거같아서 술을 안먹으려해도 자꾸 술 생각이나고 내 인생 왜 이런가 한탄하게되고 참 보잘거없는 인생인거같음 다른 누군가한테 하소연하면 돌아오는 말은 당연하지만 늘 똑같고 참 ㄴㅏ라는 인간이 나약한거같음 여지껏 열심히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요즘따라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고 갑갑하고 힘듦 인생이 다 그런건가..다 필요없고 그냥 난 내 동생이 행복했으면 좋겠음 
추천수887
반대수21
베플ㅇㅇ|2023.02.21 08:29
내 나이 40대... 자살안하고 용케 살았다는 말까지 들었는데 요즘 행복해요... 그래도 문득 자격지심도 남아있는거 같고 심리상담을 받아봤는데 20대에서 30대 초반 왜 술로 살았는지 후회스럽다 했는데 심리상담가가 그 날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거라고 후회하지말라고 하는데 그 말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있네요.. 후회하지마시고 앞으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봅니다~~
베플ㅇㅇ|2023.02.21 01:07
책임감을 좀 내려놔요 자기 자신한테 너무 엄격해서 지지않아도 되는 것까지 바리바리 그 작은 등에 자꾸 짊어지니까 점점 더 힘들어지죠 쓰니가 행복해져야 주변에 사람들도 그 기운받아 행복해지는거예요 내가 불행한데 그 짐들 다 짊어지고 질질 끌고가면 뭐합니까? 그런 쓰니의 모습을 보는 가족도 주변사람도 고통스러울 뿐이죠 인생을 너무 진지하게 보지말고 조금은 가볍게 즐기세요 쓰니가 짊어진 짐 중에서 쳐내도 될것들은 찾아 과감히 쳐내세요 술로 위안받는 건 그만두시구요 리프레시 해 줄 다른것을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우울증으로 ㅈㅅ시도도 세번이나 하고 매일 하루도 안빼고 소주 한병씩 먹던 사람인데 어느날 문득 이렇게 살면 나만 폐인되겠구나..싶어서 제일먼저 술 끊었어요 그랬더니 우울증도 좋아지고 하루하루 반복된 삶이지만 작은 것에도 웃음지은 하루였다면 그걸로 된거다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힘내자구요 화이팅!!
베플남자ㅇㅇ|2023.02.21 11:17
죽지만 마라. 살아있으면 웃는날.행복한날 있다. 살다보면 내가 이걸보려고 태어났구나.살아냈구나 할날 분명히 온다. 죽지만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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