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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불안해요

오래오래 |2023.02.22 22:15
조회 225 |추천 1
안녕하세요.작년 11월달에 할머니께서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는데 항암치료 받으시다가 상태가 안 좋아지셔서 호스피스로 입원 하셨어요. 옆에서 간병 해드리고 있는데 하루하루가 불안하네요.
계속 같이 있어서 그런가 마음 정리가 안돼요...
엄마 돌아가셨지만 저를 쭉 키워주셨거든요. 솔직히 할머니랑 애증관계였어요. 옛날 분이셔서 차별이 심하셨고 맨날 저한테 욕하시고 그랬던 할머니지만 후회가 남을 거 같아서 쭉 손녀인 제가 간병 해드리고 있는데 할머니만 보면 슬프고 살짝 아프셔도 신경쓰이고 보내드릴 준비가 안되네요..지금도 눈물이 나는데 할머니 보내드리면 한동안 잘 지낼 자신이 없을 거 같아요.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아파요. 10일만 버티시면 퇴원이 가능한데 그때까지 할머니께서 기운내셔서 버티셨으면 좋겠어요. 암이라는게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엄마때도 그렇고...속상하고 아프네요...
할머니 뿐만 아니라 다른 암 환우분들, 그리고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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