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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서 호감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김성준 |2023.02.26 17:55
조회 6,760 |추천 5
제 이상형과는 완전 동일하기도 하구요.
처음부터 빡! 하고 꽂혔던 건 아니였습니다.
처음으로 가끔씩 긴생머리 여자가 제 스타일이라고 느껴졌던 것도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옷 입는 거 좋아하고, 쇼핑 자주 다니는데 뭘 입어야 잘 보일까 이 생각도 많이 들어요..
입사 초 때부터 바쁘고 할 게 많았는데, 요즘 어느정도 회사에 적응하고 잘 다니면서 다른 곳으로 눈이 가나봅니다.

사실 지금 팀간 노쇼부 관계다보니 얘기를 나눠볼 건덕지가 없는 게 제일 커요.
원래 말이 많고 주제 안 가리고 대화도 잘 하고 공감도 잘 해주는 편이라 우리팀 여성분들이랑은 엄청 잘 지냅니다.
대화라도 나눠봐야 건덕지가 생기고 그럴텐데, 지금 제가 마음을 급하게 먹는건가 싶기도 하고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나중에 사무실 전체 워크샵을 간다는데 그쪽 팀과 같이 간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이리저리 놀면서 젊은 사람들끼리 뭉치면 그때 좀 대화를 걸어볼까 싶기도 하고.
제 마음이 하루종일 그쪽으로 신경이 쓰이니 이것도 스트레스라면 스트레스네요 ㅎㅎ ㅠ

성인되고 연애를 오래 해보기도, 여러명 많이 만나보며 모두 각기 다른 스타일의 연애를 해보면서 느낀 건
더이상 위태위태 하고 불안정한 연애를 하는 것 보다
제 이상형 중 하나인 연상을 만나서 안정적이고, 누나라고 부르며 가끔은 기대고도 싶고 그런 생각들이 듭니다.


다들 사내에서 그런 감정을 가지거나 연애를 하는 걸 항상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번쯤은 해보면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대신 그 연애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더군요.
섣부른 생각일 수 있지만, 이제는 그냥 연애도 해볼만큼 해본 것 같고..
‘아 한번 만나보고싶다’ 라는 식의 호기심과 감정보다는
그냥 연상 만나서 쭉 연애하고 .. 가끔 결혼하고 싶다는 상상도 좀 많이 들기에 이 감정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감정은 대상이 그 분이 아니여도 모든 사람에게 해당될 수도 있지만요.

제가 지금 혼자 김칫국 마시고 있는걸까요?
이 감정에 대해 정리가 안 되네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상대방은 어떤 생각일 것 같으신가요?
추천수5
반대수10
베플ㅇㅇ|2023.02.26 17:57
아재 50대 늙다리 아님?
베플ㅇㅇ|2023.02.26 17:57
존못놈이 뭐래
베플ㅇㅇ|2023.02.26 17:56
개소리였군
베플ㅇㅇ|2023.02.26 17:56
긴생머리 그녀~
베플ㅇㅇ|2023.02.26 17:56
직진해서 차이지말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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