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ㅈ○○ 래미안이라는것만 말해줄게
난 유딩때 까지는 지금은 래미안이 되었던 그 집터에 살고 있었어
내 집 오른쪽은 목욕탕집이 있었고
왼쪽에는 올라가면 산이 있었어
목욕탕은 넓게 마당이 있었고
오른쪽으로 더 내려가면 교회도 있었음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내가 얘기하려는건
어릴때 집에서 귀신을 봤어
그때는 제사를 하고 있었는데
거실 한쪽면이 거대한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밖이 그대로 보이고 집마당도 넓었어
장독대도 있는것도 생각난다
장독대를 많이 둘 정도로 앞서 말했다싶이
마당 넓이가 상당히 넓었던거같아
옛날식 집이라 밖에 화장실도 있고
담도 높게 쳐져 있다보니
밖을 보면 담만 보일 정도였어
그너머 모습은 아주 조금만 보였지
근데 밖을 보니까
담에 어떤 여자가 무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거야
하얘보이기도 하고 약간 푸른가?
또 하체는 그냥 안보이고 상체만 보이고
머리만 보이는 수준이였어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멀리 있는데
어떻게 눈코입이 제대로 보이지?
그리고 밤인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무튼 이거 아니여도 다른 일도
이거 이후로 생기더라?
담 너머에 익룡이 뼈로 보이는 작은 동상하고
동상 왼쪽 좀 거리 있게?
빨간색 운동화가 있었어
근데 그게 내 운동화로 보이는거야
너무 선명하게 보이더라...?
생김새며 신발 로고며 내꺼 같았어
옛날에 빨간색 찍찍이로 된 빨간색 운동화가
진짜로 있었거든
이걸 내가 왜 기억하냐면
엄마가 어릴때 내가 그 얘기를 자주했다고
근데 자꾸 운동화를 찾아야한다고
언급해서 같은 위치로 내다봐도
엄마 눈에는 보이지가 않더래
"그럼 나가서 찾아볼래?"라는 엄마 말에
"어!! 밖에서 찾을래"하고 밖으로 나가서 보면
"어..? 없네...? 어딨지..?"하고 이랬던거지
내 생각에는 아마 그 존재가 집에서만 보이고
밖에 나가면 안보이는 그런거? 같더라
그리고 그 여자귀신 본 뒤로 꿈도 많이 꿨는데
어찌나 무섭던지..여기에 적기에는 너무 자극적이고
너무 주작 같다고 느낄까봐
좀 걱정되네..
혹시 궁금한 사람이 정말로 있다면
댓글로 물어보면 적어 줄게
아 그리고 그 집을 좀 빨리 떠나게 되었는데
그것도 이유가 있어
화재가 났거든
화재가 나니까
옆에 목욕탕 사장님이 제일 먼저 와서
작은소화기로 문이며 창문이며 불을 좀 꺼주셨어...
여기도 불난 이유인 에피소드를 언니가 얘기해줬는데
이건 좀 커서? 중딩때? 얘기해줬거든?
이건 나도 진짜 못 믿겠어서
이것도 알고싶다면 댓으로 적어줄게
욕은 박지마..
지금 생각하면 나도 무섭거든...
그리고..그 목욕탕 사장님 너무 고맙다...
잘 사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