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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들아 넘 걱정하지 마

ㅇㅇ |2023.02.28 02:58
조회 1,126 |추천 7

곧 새 학기고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적응해야 하나 막막한 애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나는 친구들이랑 같은 학교를 1지망에 썼는데 나만 먼 고등학교로 배정받았어 배정 결과 보고 머릿속엔 물음표만 가득했던 기억이 나네... ㅎㅎ 같은 중학교 애들도 나랑은 애매하게 알던 사이라 아는 친구 한 명도 없었다고 보면 돼 반 배정 확인했을 때도 전부 모르는 애들이었는데 가서 친해지면 될 거라 생각했거든? 근데 막상 가보니까 다 친한 친구들끼리 붙어있어서 다가가질 못하겠더라고 진짜 막막했어


자리도 창가 쪽인데다가 다들 어색하니까 친구들이랑 나가더라 ㅋㅋㅋ 반에 남아있던 친구들은 나 빼고 거의 다 자고 있었고 유일하게 한 친구만 깨어있었어 말 걸까 말까 고민하다가 왠지 이때 아니면 말 걸 타이밍이 없을 것 같아서 먼저 다가갔어 그 친구랑 어느 정도 친해지고 난 이후엔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름이 뭐냐, 관심사는 뭐냐 물어보면서 다가갔던 것 같아

교내 행사는 몇 없었는데 조별 과제나 모둠 활동이 많아서 어색했던 친구들하고도 금방 친해지게 되더라고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던 내가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좋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적응됐다~ 싶으니까 1년이 다 지나가 있더라 ㅎㅎ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초반에는 야자하고 돌아오다가 힘들어서 눈물 핑 돌고 나만 혼자인 것 같아서 울기도 진짜 많이 울었던 것 같아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면 누군가 다가와 주지 않아도 '내가 별론가?' 이런 생각 가지지 말고 먼저 다가가봤으면 좋겠어 나도 낯가림 정말 심하고 부끄럼 많은데 1년 동안 같이 지낼 친구들이니까 용기 내서 다가갔거든 뭐든 처음이 어려운 거 알지? 한 번 다가가고 나니 다른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 다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먼저 말 걸어주면 웬만하면 다 밝게 받아주니까 넘 걱정하지 마!

내신 꼭 잘 챙기고 너희도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 새벽에 주절주절 쓴 글이라 문맥이나 흐름이 이상한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너무 걱정하지 말란 뜻이야 다들 새 학기 힘내!!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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