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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있는 냥이 집사님들 계신가요?

쓰니 |2023.03.01 03:04
조회 546 |추천 0


공황장애 및 우울증, 불안장애로 1년 가까이 치료받는 중입니다. 고양이와 함께 한지는 6년 조금 넘었구요.


저희집 고양이는 저를 엄청 좋아하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부쩍 집착?이 심해졌어요. 한시도 떨어져있으려하지 않고 자는 동안에도 계속 얼굴을 만진다거나 이불속으로 들어오려고 제 얼굴과 팔사이에 자기 머리를 들이밀거나 합니다.

최대한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고 놀아주려고 하는데…얘가 지금 15살이라서 그런지 잘 뛰지도 않고 그냥 제 무릎에만 있거나 계속 쓰다듬어달라고만 해요. 엄청 야옹대면서 칭얼거리고 누워있으면 배위에 올라와서 한참을 꾹꾹이하다가 다시 내려갔다가 또 올라와서 꾹꾹이하구요.


혹시나 건강에 이상이 있나 싶어서 병원에 데려가봤는데 모든 수치가 정상입니다. 살이 조금 찐편이긴 하지만 비만까진 아니구요, 수의사선생님도 건강관리 잘해주신것 같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어떤 집사님들은 집착냥 부럽다고하는데ㅠㅠ
문제는 제 공황장애입니다ㅠㅠ


계속 잠 못이루고 뒤척이다가 간신히 잠들려는 찰나에 고양이가 또 이불속 들어오겠다고 저를 깨웠어요ㅜㅜ 그러고나서 살짝 뱔작증세가 왔구요ㅠㅠ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은 고양이를 어떻게 처리?하라고 하는데 그건 당연히 제 선택지에 없구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



원래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요즘들어서 품속에서 자려고 하고 꼭 팔베개하고 자려고해요ㅜㅠ 자기는 물먹으러 갔다가 다시 돌아와선 이불속에 들어오겠다고 깨우고, 또 밥먹으러갔다가(저는 자율배식을 하는데 항상 건식사료는 6~10알씩 깨작깨작 자주 먹습니다.) 또 와서 이불속에 들어오겠다고 깨웁니다ㅠㅠ


혹시 저 같은 경험이나 고먄있는 집사님 계신가요ㅠㅠ?

너무 졸린데 또 고양이가 깨우면 그 땐 진짜 숨못쉴것 같아서 무서워서 눕지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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