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던지는 남자친구
쩨쩨
|2023.03.02 01:25
조회 1,154 |추천 0
남자친구는 29살 저는 23입니다 남자친구와는 거의 2년 가까이 만나는 중이고 쭉 장거리 연애하다 남자친구가 한달 전에 제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왔어요 장거리 연애때도 물론 많이 싸웠지만 이사 온지 한달된 지금 제일 많이 싸우는 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평소에 잠이 너무 많은데 직장을 그만둔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맨날 잠밖에 안자요 전날 밤 11시쯤 잠들면 다음날 오후 6시에 일어나요 맨날맨날 그래서 화가 많이 나지만 4년동안 고생한거 알아서 암말 안해요 한번은 너무 심해서 얘기했는데 일어날 생각은 안하고 맨날 6-7시에 일어나서 이젠 그냥 포기하고 깨우지도 않아요 남자친구는 저랑 싸우기만 하면 밖에 사람 많은데서든 어디든 언성 높여서 얘기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조용히 대화로 풀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에요 얼마전에 남자친구 집에서 제 친구들과 집들이를 했었는데 제가 그날 남자친구 집에서 외박을 하려고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이제 가까워졌는데 저희 부모님 눈치 보이기 싫다고 친구들 갈때 가라고 계속 그랬었어요 그래도 저는 계속 자고 가고 싶다 했었고 결국 친구들 갈때 안가고 전 제 고집대로 행동했어요 그 행동은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너무 애처럼 굴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술이 됬는지 갑자기 눈이 돌더니 왜 말안듣냐고 사람말이 말같지 않냐고 그때부터 옷장문 손으로 치고 벽 치고 의자 집어던지고 건조대 집어던지고 유리잔 다 깨고 저는 너무 놀래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얘기했는데 들리지도 않는지 화를 못삭히더라구여 성격이 좋지 않은건 알았지만 만나면서 저런모습을 처음 봐서 너무 놀랬어요 그러더니 자기 엄마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전화해서 자초지종 다 살명하라고 저한테 폰을 넘기더라구여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지금까지 만나면서 남자친구 성격을 받아주기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꾹 버텼는데 여기까지인걸까요 첫연애라 더 기억에 남고 헤어지면 너무 힘들거 같은데 성격은 감당이 안되고 남자친구가 또 저때문에 제가있는 지역까지 나 하나 보고 왔는데 죄책감도 들고 정말 말할곳이 없어 여기다 얘기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