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리바이는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절대 깊은 관계는 만들지 않을 것 같음. 그래서 조사병단 주제에 눈만 높다는 소문이 돌아도 리바이 스스로가 그게 마음이 편하겠지. 아무리 인류최강이라 자부해도 살 확률보단 죽을 확률이 더 높은 게 조사병단이니까.
그런 리바이가 애써 무시해도 자꾸만 눈에 밟히는 사람이 있었지만 크지 않은 감정이었기에 신경을 기울이지는 않았음. 그런데 벽외조사에 나가서 어떻게 어떻게 돼서 리바이가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그때 딱 그 사람이 떠오르면 좋겠다. 정말 당시에는 별 감정 아니었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 중 기억에 남았을 뿐이었는데 딱 죽기 직전이 되니까 그게 결코 작은 감정이 아닌 걸 깨닫는 거지.. 리바이도 순간 밀려온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죽기 전에 자신의 감정이 뭔지는 알아야 겠다고, 그 사람 얼굴이라도 한 번 보고 죽든가 말든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악착같이 싸워서 살아남는 거임
그 이후로도 딱히 그 사람과 관계를 발전시키지는 않았겠지만 리바이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었고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는 망상에서 나온 글이 길어졌네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