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절 찍어준 사진을 보다가 마음에 들지않아 지웠습니다. 저번에는 지운걸로 휴지통에서 갖고와서 다시 보내길래이번에 싹을 자르려고 휴지통을 들어갔습니다.
카톡 캡쳐본 1개와 어떤 여자 사진이 5장정도 있더라구요..여자- 부산 사투리 들어본적 없어? 남자친구- 전화로 사투리 들려주나?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카톡 내용은 서로 처음 전화를 하는 사람처럼 이런 식의 내용이였어요
보자마자 눈물이 너무 나서 30분을 가만히 울었는데 왜 그러냐고도대체 뭘 봤냐고 이야기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 바람폈잖아" 라고 하니까 폰을 갖고 와서 보여 달라고진짜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과 함께 카톡캡쳐를 보여주니그제서야 아차 싶었는지 멍해진 표정으로 있다가 이거 나 롤 하는 사람들이랑 있는 단톡방인데 애들이 새로 들어온 어떤 여자애얼굴이 궁금해서 연락한거야 진짜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아니야 오해하지마라고 하더라구요 누가 먼저 연락했냐 갠톡은 왜했냐 그얼굴을 왜 너가 보자하냐물어봤는데 여자애가 먼저 게임으로 물어볼게 있어서 연락이 왔고 친구들이 시켜서 그런거다미안하다 하는거에요 ,, 저는 계속 울었고 남자친구가 가만히 있다가 진짜 사실을 말하면 자길 믿어줄거냐고 하더라구요
저랑 심하게 싸웠던날이 있어요 저는 헤어지자고 했고 그날 화가 너무나서자기가 잘못했는지 누군가와 얘길 하고 싶은데 친구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익명이 좋아서 랜덤채팅으로 그 여자와 대화를 하면서 저에 대한 고민 상담을 했다고 하네요정말 마음 같은거 준 적 없고 너가 생각하는 그런거 절대 아니라고 계속 절 안심 시켰어요나는 고민 상담이 필요했고 너 얘기만 했다..
근데 사진은 왜 주고 받았으며 뭐가 좋다고 카톡 내용 캡쳐까지 했으며 사투리 들려주나 이런 설렘 가득한 말로 대화를 했을까요사진 얘기는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궁금했다고 서로 보여주기로 했다고..
몸이 너무 떨려서 그 당시에는 제정신이 아니라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지만더 이상 관계를 이어나갈 수 없을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인터넷에 쳐보니 정상적인 사람들이 익명으로 소통하는 채팅이 아니라 변태남자 변태여자를 구하는 내용이 훨씬 많고 그 어플을 통해 성매매 원나잇을 하는 어플 이더라구요..남자친구가 그여자랑 무슨짓을 했는지 저는 제가 상상만 할 뿐 더 이상 하는 말은 도무지 믿을 수가 없을것 같아요 .. 만났을까 ? 폰으로 이상한짓을 했을까?이번이 처음일까? 대체 이런남자들이 세상에 많을까?배신감으로 미쳐서 저를 스스로 갉아먹으면서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요..
배신감에 미칠것같은데 너무 좋아하는 상태에서 헤어져서 스스로 합리화도 하고있어요마음은 안줬다는데 한번은 봐줘야하나? 만난적은 없다잖아 그날 대화하고 바로 차단했다잖아..이러면서 합리화를 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화가나요 ..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