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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혼탕에 갔다왔습니다. 사진 無

알베르토 |2009.01.10 04:16
조회 252,475 |추천 5

감사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려고 했던 톡이 었는데 ^^;;

 

댓글 읽어봤는데요 일단 가장 궁금해 하시는 까미와 같이 갔느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같이 안갔습니다. 르네가 같이 가자고 했는데 안가겠다고 하더라

 

구요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가보니까 이유를 알겠더군요.;;

 

또 다른 궁금증은 뒤통수만 보이는 둘째딸이 더 이쁠것 같다는 것인데

 

하하;; 제 싸이에 사진 올려 놓을께요 그럼 직접 확인해 보세요.^^

 

http://www.cyworld.com/il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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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에 있는 20대 학생입니다. 

지난해 여름 영국인 집에서 호스트 생활을 5개월간 했는데요. 제가 처음 갔을 당시 저의 호스트 브라더가 스위스인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친절하고 의지할 사람 없는 타지에서 정말 힘이 되어주는 때로는 친구이자 때로는 형같은 4주간만 있었지만 정이 서로 깊이 들게 되었습니다. 같이 살던 도중 크리스마스가 걱정이 되더군요. 우리나라 설날 같은 분위기에 2~3주동안 헐리데이 인데....갈곳도 없고....

 

르네(호스트 브라더의 이름)가 흔쾌히 스위스로 초대를 하더군요 오라고 그렇게 해서 지난 크리스 마스때 스위스에 1주일동안 지내다 오게 되었습니다.  르네는 스위스 동부 세인트 갈란 근처에 살고 있었는데 집도 참 깔끔하더군요. 직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구요. 딸은 두명이 있습니다.

 

정말 너무 행복하더군요. 가족과 함께 있다는 참 행복한 것이구나라는 것도 느끼고 스위스전통 크리스마스 문화를 체험하는것도 즐거웠습니다. 크리스마스 저녁 르네의 친척들과 모두 저녁을 먹은뒤 르네가 사우나에 가는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하더군요. 전 그때까지 사우나라는 것이 우리나라 찜질방같은 것이라는 생각에 흔쾌이 받아들였습니다.

 

말이 사우나지 큰 도시의 워터 파크 같은 곳이더군요. 야외풀과 실내풀 미끄럼틀 파도풀까지 국내 유명 워터파크 못지 않은 시설이더군요.(물론 이때까지는 다들 수영복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사우나에 가게 되었는데

허걱 옷을 갈아입는데 어떤 여자분이 옆에서 같이 옷을 갈아 입는것이었습니다. 탈의실에 부터 남녀 구분이 없더군요;; 저는 정말 희껍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이미 바지는 벗은것을.....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란 말이 있듯이 이것이 이곳의 자연스러운 문화라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는 개뿔 이건 뭐.... 이건 컬쳐 쇼크더군요....

 

전 결국 천장의 타일을 셌습니다....

 

누드 비치 같은데 가면 연세 많으신분들밖에 없다고 들었는데 여긴....젊은 연인들도 많이 오더군요...

 

더욱 충격적인건 사우나가 끝나고 샤워까지 같이....칸막이도 없이....

 

적어도 이런곳에서 한국인 망신을 시키진 말아야겠다는 생각에서 모든 행동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히려 사우나가 끝나고 나니까 더 피곤하더군요....

하지만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요건 보너스~~


르네 가족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다같이 노래를 부르더군요. 참 보기 좋았습니다.

첫째 딸 까미입니다. 이쁘죠?^^


정말 너무 화목한 가정이었습니다.

 

 

 

 

 

 

추천수5
반대수0
베플이건 뭐..|2009.01.14 08:09
매직스틱의 변신을 막는데 온 힘을 쏟아부어야하는구만 ㅋ
베플좋은혼탕이다|2009.01.14 08:43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베플오호홋|2009.01.14 14:09
형은 저런 건전한 사진을 볼려고 클릭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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