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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못빼는게 노력부족이라는 남친

내맘뭣두몰라 |2023.03.10 09:21
조회 907 |추천 0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곳에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 이곳까지 찾아와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십대 끝자락, 남친은 삼십대 초이며 약 일년정도 알콩달콩 잘 사귀었던 커플입니다. 

최근 작은 다툼이 생겼는데....제 입장에선 굉장히 서운했었으나 혹시 제가 많이 예민했던 건지 아니면 정말 남자친구가 잘못했던 건지...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카톡 내용에 앞서 상황 설명을 짧게 해드릴게요. 최근에 제가 살이 부쩍 쪄버려서  한 달 정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입이 짧아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도 체중은  점점 올라 정상체중에서 과체중으로 넘어갈 그 경계선까지 갔었습니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운동과 식단을 같이 병행하며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 살은 1kg도 빠지지 않자 많이 우울해하고 있었고 그건  남자친구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제가 오래 앓고 있던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인슐린저항성을 높여 다른 사람들보다 살을 빼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에 대해 설명해 주는 유튜브를 발견하여 남자친구한테 보낸 후 나눈 대화입니다. 


참고로 다난성 난소 증후군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 말씀드리면 호르몬 이상으로 난소의  기능이 약해져 월경불순, 다모증, 비만, 불임이 발생하며 장기적으로는 대사 증후군과 연관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한마디로 고혈압과 당뇨처럼 평생 관리해 줘야 하는 질환입니다.


대화 내용이 조금 길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주시고 의견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만약 제가 심하게 예민하게 반응했던 거였다면 진심으로 반성하고 남자친구한테 바로 사과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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