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혼 가정입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다시시작 |2023.03.12 20:49
조회 1,648 |추천 0
이혼 한지는 3년이 되어 갑니다.처음에는 딸 아이와 아빠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빠로써 역할은 하라고 해서처음에는 이주에 한번은 주말에 아빠 집에 갔었습니다. 그러다 아빠랑 사이가 좋아졌고 아이가 아빠 보고 싶다고 할 때마다  한 달에 많게는 3번,  적게는 두번은 꼭 주말에 가서 아빠랑 지내느라 금요일 학교 끝나고 갔다가 일요일 오후에 집에 옵니다.  아빠 집에 가면 뭐하냐 물으면 그냥 집에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애랑 좀 나가서 놀게 해주지 싶었지만 아이가 나가고 싶어 하질 않는다 하고 방학에는 아빠 집에 일주일을 보내고 왔는데 아빠 집을 가면 본인이 쉰다고 생각한다 합니다. (제가 일하느라 평일에는 거의 센터에서 공부하고 저녁에 오니깐요.) 그래서 제가 일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고 아빠는 일이 워낙 들쑥 날쑥해서.. 자유로우니 공부 초등학교 저학년이니 저도 놀게 해주고 싶어 보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런 저를 이해 못합니다. 재혼했는데 (물론 그 재혼한 여성은 저도 잘 아는 사람이라 분명히 믿고 보내는 겁니다.) 그 가정에서 애가 뭘 배울 것이냐, 애 교육상 그렇게 자주 아빠 집 보내는 게 아니다... 다른 이혼 가정은 아빠가 낮에 데려가서 하루 밖에서 놀고 저녁에 집에 데려다 주는데 내가 짐 너무 애한테 혼선을 준다...등등 애가 아빠를 보고 싶어 하고 그럴 때마다 상황 되면 보라고 하는 것도 잘못인지.. 그리고 형편상 아빠가 양육비를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럴 거면 애라도 자주 보라고 했는데.. 또 어떤 사람은 그럴 거면  오히려 잘 되지 않았냐, 아예 양육비 안 주면 보여주지도 말라고 하는데 전 그게 이해가 안 가서요.. 어차피 크면 아빠를 찾는 시간이 줄어들 거라는 생각에 아이가 원하는 데로 해주고 있는데그게 오히려 아이를 망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나는 엄마랑 아빠는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같이 살 수 없지만  아이의 아빠랑 엄마는 변하지 않았다는 걸 애한테 말해주고 늘 보고 싶으면 항상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사람들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정말 제가 잘못한 건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