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년이네
처음보았던때가
벚꽃이 막피던 그런시절이었지..
시간 참 빠른거같아
주말에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집에만 있다가
편의점 때문에 밖에 나갔다왔는데
참 날씨 좋더라
그러다가 문득
너랑 걷고싶었던
우리동네 길이 보여서
문득..
너랑 만났다면
이길에서
별거아닌걸로 웃으면서 걷다가
벤치에 앉아 커피마시면서
떠들텐데
그랬을텐데라고
생각이 들었어
집돌이에
혼자가 편해진 나라서
마냥 혼자걷던 이길에
너가 있다면 좋을텐데
그생각 들다가..
에이 또 욕심부리네
잊어야지 바보같이
너생각하는건지..
혼자 푸념하고 장구치고 북치고 다했어
혼자가 편한나인데..
혼자가 싫기도하고
외롭기도해
그렇지만
넌
웃고살길 바래
강아지였던
내가
유일하게 말듣고싶었던..
모모야
개같이 살던날
그래도
조금이라도
관심주던 너였으니
그걸로됬어
부족했던 나였으니깐
생각해보면
난 행복했거든
너란사람하나때문에
그냥 진짜 행복했었어
그걸로 됬어..
잘지내길 바래
모모야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