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6살 학생입니다.
제가 이번에 3학년에 올라왔는데요, 인생이 힘들고 너무 지쳐서 글을 쓰려 합니다.
제가 3학년에 올라왔을때, 선생님들은 고등학교 이야기만 하시면서 열심히 하라는 말밖에 안하시더군요. 저한테 필요했던건 중3을 어떻게 즐겁고 알차게 보낼수 있는지 였는데 말이죠. 이건 딱히 문제가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학교라는 공간 자체가 너무 지루하고 지겹고 육체적으로도 정식적으로도 힘들고 무기력하고 내가 지금 뭘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가 똑같고 힘들고 공장같이 돌아가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학칙은 또 얼마나 까다로운지 내맘대로 후드티도 못입고 폰도 못하고 화장도 못해요.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죄다 막으니까 더 의욕없어지고 기력이 사라져요. 학교에 오자마자 집에 가고싶고 도망가고싶고 그래요. 제가 이상한건진 모르겠지만요.
애들도 다들 열정도없고 생기도없고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저도 계속 축 쳐지고 힘딸려요. 학교에 다니는 목적은 상실한지 오래고요. 저 어떻게 하면 마음을 다잡을수 있을까요?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