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서 친구를 한 명 사겼는데
그 친구가 학교에서 꽤 멀리에서 사는데
맨날 학교 근처에서 중고거래를 해서
나한테 중고거래를 대신 나가달라는거야
처음에는 대신 가줬는데
갈수록 얘가 뻔뻔해지는거 있지
내가 심부름꾼도 아닌데 당연하다는 듯 시키고
언제는 수고비 준다고 다녀오라더라
그때 기분이 나빠서 연락 씹었는데
다음 날에 학교 와서 왜 연락 씹었냐고 화내더라
그래놓곤 아직 친하지도 않은데
하녀처럼 시키더라
좀 기분 나쁜데 어떻게 해야 하냐
걔는 나밖에 없는 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