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이가 학교 앞에서 나누어 주는 전단지를 들고왔어요
등록하면 선물을 준다네요
다니고 있는 학원도 있고 해서 장난감 집에도 많고 다른거 원하는게 있으면 곧 생일이니 사주겠다 했습니다
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아이가 자기는 다람쥐가 가지고 싶다며 여기 등록하면 다람쥐도 고를 수 있다는 겁니다
순간 뭐?! 하고 봤는데 장난감들도 있지만 고슴도치 햄스터 다람쥐가 있었네요
인형인가?! 자세히 봤는데 동물인형이라는 말은 없고 진짜 고슴도치, 햄스터, 다람쥐가 사진과함께 있는겁니다
세상에 살아있는 생명체를 선물로 준다는 게 정말 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없었어요
얼마 전까지 함께하던 반려 견이 무지개 다리 건너 아이가 슬픈건 알겠는데 이런식으로 입양하고 싶지도 않고 이건 아니다 싶은데 아이는 다람쥐를 키우고 싶다며 학원을 옮기겠다 떼를 쓰는거 생명은 선물이 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데려온 아이는 우리와 오래 할 수도 없지만 선물이라고 데려온 생명을 너가 소중히 대하지 않을 수 있다며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부분은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거기에 오래 생각하고 신중히 결정하는 거라고 설명을 했고 동네 엄마들과 이야기하며 이런 전단지를 봤고 이렇게 설명했다
어떻게 이런 선물을 준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하니 한 아이 엄마가 그러더군요
그냥 안 고르면 되는거고 굳이 예민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냐는거죠
그걸로 엄마들 생각이 갈렸고 몇 엄마를 빼고는 저와 생각이 같았는데 예민하다 한 아이 엄마가 저한테 분란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살아 있는 동물을 선물로 주는 학원 이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