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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지하철에서 개짠한 고딩 봄..

ㅇㅇ |2023.03.25 18:29
조회 99,542 |추천 387
내 앞에 서서 간 고딩(처럼 보엿음 학원룩의 정석인 패션이엇어)이었는데 탈 때부터 눈시울이 붉은 거야 이어폰도 안끼고 핸드폰도 안 하고 한참을 멍때리다가 갑자기 주룩주룩 울기 시작함ㅠ 쌈디처럼ㅇㅇ… 소리도 안 내고 울다가 막 진정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것처럼 보였음… 그러다가 나 내릴 때 쓱 봣는데 내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아서 눈가 벅벅 닦고 있더라 너무 짠해서 달래주고 싶엇음…
추천수387
반대수6
베플ㅇㅇ|2023.03.26 03:02
자기 픽 떨어졌나 봐
베플ㅇㅇ|2023.03.26 04:40
저 마음 공감… 고등학교 올라가고 나서 울때 쌈디처럼 욺 ㅠㅠ 목소리도 안 떨리고 엉엉 소리도 안 내고 그냥 조용히 눈물만 뚝뚝
베플ㅇㅇ|2023.03.26 02:39
하 ㅠㅜㅜ 내 고삼때 생각나서 레알 감정이입 되네 지하철 처럼 공개된 곳은 아니였지만 밤에 잠자기 전이나 야자 끝나고 독서실 가기 전에 많이 울었었는데 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3.03.26 04:31
나 중3때 그런적있어..그냥 학업 가족 친구등등 너무 힘든일이 한번에 몰아치니깐 정신 빼놓은채로 부딪히면서 살다가 버스 탔는데 갑자기 정신 차려지면서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랑 그냥 내 처지가 불쌍하고 나 어떻게 살고있는거지 이게 맞는건가 하는 마음에 울었었음..근데 한번 우니깐 주체 안되서 끅끅 소리 참으면서 울다 내려서 마저 울고 걸어서 집갔음..
베플ㅇㅇ|2023.03.26 12:02
나는 몇달전 늦오후쯤에 공원에 앉아서 연필 스케치하고 있었는데 한 2-3미터 떨어진 벤치에 대학생처럼 보이는 남자가 혼자 무덤덤하게 걸어옴. 털썩 벤치에 앉아 멍때리다 한 1분뒤에 조용히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 점점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호흡소리도 너무 불안해져서 못본체를 못 하겠더라고. 그래서 내가 용기내서 ..괘..괜찮으세요? 혹시 제가 뭐 도와드릴까요? 하니까 그냥 오케이 사인만 하고 계속 움. 진짜요? 해도 계속 끄덕끄덕 오케이 사인만함. 너무 가시방석이라 난 한 20분 더 앉아있다가 떠났는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 어떤 사연인진 몰라도 너무 마음이 아팠음. 일이 후에 잘 풀렸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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