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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리지말아줘(Don't abandon me, please)"

슬퍼 |2023.03.31 01:56
조회 164 |추천 0
※ 긴글&반말 이해 부탁드려요><

한날은 짝남(한미혼혈)이 평소와 다르게 하루종일 기분나쁘고 서운하게 굴기에//외국인 친구들과 밥먹기로 했는데, 다 거절해서 걔만 나옴: 여기서부터 나랑 단둘이 식사하는 거에 살짝 못마땅해보였음. 걔 얼굴에 뭐가 묻었기에 티슈로 별생각없이 닦아주려고 손 내미니까 싫어하고 거부함. 별로 안 미안했지만, 미안하다고 사과함ㅡ영어학원(원어민들하고 한국인들이 프리토킹하는 시스템)에서 걔가 "우리 이제 무슨 얘기하지?" 그러는데, 살짝 짜증&빡침.. 왜냐면 밥먹는동안 별말 없었거든. 학원 끝나고, 여럿이서 밥먹으러 갔는데 속옷 사야한다기에, 그곳 지리가 훤해서 데려다주겠다 그랬는데, 성적인(?) 아이템이라 걔가 완곡하게 거절함. 이건 그러려니 했어. 근데, 마지막에 걔가 집에 가려고하기에 같이 가려고 하니까(지하철까지 5분 남짓..) 걔가 다른 애들이랑 어울리라면서 거절하고 가버림. 난 걔가 여친 생기기 전까지만이라도 최대한 같이 있고 싶었어..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하니까 화가 나는 거야. 그래서 카톡으로 "너, 나를 그렇게 밀어낼려고 할 필요없었다. 난 그저 너에게 잘해주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우리, 끝이야. 좋겠다." 그러니까, "나, 그냥 집에 왔는데?" 이러기에, 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구나 싶어서 "미안하다. 날 버리지말아줘. 잘자." 이랬는데, 그순간, 카톡을 차단한 거 같더라고... 그때가 작년 12월 3일인데, 열심히 극복 중이야... 참고로 얘는 내가 본인을 좋아하는 거 알아.. 그뒤에 걘 여친이 생겼고, 들리는 말로는 자기를 잊으라고 했대.. 단둘이 경주 당일치기 여행도 가고 그랬었는데, 내말이 얼마만큼 부담을 준 걸까ㅠ 슬프고 쪽팔리고 화나고, 후회막심이야ㅠㅠ 팩폭은 살살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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