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01년생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년 동안 가지고 있던 고민이 해결이 되지않아 이렇게 글 남기게 되었어요, 글 재주가 없어 좀 두서가 없을 수 있는데 양해 부탁드려요!
재작년 이맘때 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부터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약 3~4년간 사귐)
제가 정말 좋아했지만 우여곡절이 있을 때마다 매번 제가 참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당시 여자친구가 같은 가게에서 알바를 하던 같은 과 남자와 모종의 썸씽?이 생기는 것 같아
단 둘이 뭐 하는건 좀 아닌거같다고 말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에 당시 여자친구는 자기 못 믿냐냐, 혼자 학교 다니라는거냐는 둥 역정을 내며 가스라이팅 했었고요. ㅠㅠ
이 사건을 계기로 입대 한달 전에 차였었어요.
훈련소 및 후반기교육 때 정말 정신/신체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약 2달 과정 끝내고 자대 전입날 폰을 보니
연락이 와있었습니다. 내용은 대충 '아무리 노력해도 널 못 잊겠다 내가 너무 잘못했다 다시 만나자' 이런 내용이었어요
이후 신병휴가 나갈때쯤에 한번 보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만나니 문자와는 다른 태도로 사귈떄처럼 절 다시 가스라이팅 하더군요 (이제 나한테 관심없냐는 둥 이제 아무렇지 않냐는둥)
그렇게 허둥지둥 하던 찰나, 정신차리고 헤어진 후에 다른남자는 만났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이 질문을 하는 순간 표정이 바뀌면서 당당하던 애가 우물쭈물하며 자기를 좋아한다는 사람과 사귀었다고 말하더군요.
물론 그 남자는 위에 써놨던.. 같은 알바하던 남자.. 였구요
저랑 헤어지고 바로 만났던것 같습니다. ㅠㅠ (근데 내가 아니라 본인이 울음.. )
신병휴가 나왔을 떄는 헤어진 상태였구요. 그걸 들으니..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었습니다
어디 인터넷에서나 보던 일을 제가 겪게될 줄 꿈에도 몰랐거든요 ㅠㅠ
그렇게 복귀하니 전여친이 외로울떄마다 저한테 장문으로 연락을 하더라구요.
저또한 그녀를 잊지못해 아주 가끔 연락 주고 받다가 어느순간 이건 아니다싶어 오는 연락 다 차단하고 그렇게 저는 얼마전 전역을 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여러분이라면 용서가 될까요?
남자라면 알겠지만.. 훈련소 및 자대에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정말 죽고싶은 만큼요 ㅜㅜ
여러분이라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지.. 해서 여쭤봅니다.
그녀가 꼭 벌 받았으면 좋겠고 제발 똑같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지만, 아직도 외로울때 그녀가 생각나 연락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매번 꾹꾹 참네요 ㅠㅠ 그렇게 당하고도 생각이 나는게 바보같죠.. 그래서 조언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