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고 있는 부부입니다.
저는 31살 남편은 39살이고,
결혼식은 아직 전이고 내년쯤 준비중인데
생활 패턴을 보니 컴퓨터 게임을 자주 하더라고요.
게임 시작 대기 전에 유튜브를 보던데
처음 유튜브 홈화면에 보통 자신이 봤던 알고리즘이 뜨잖아요. 근데 걸그룹들 직캠 이런게 많이 뜨길래 뭘 평소에 나 몰래 저렇게 보는지 궁금해서 남편 근무날이 저랑 다른데 근무 간 날에 컴퓨터 켰다가 자동 로그인 되어 있어서 유튜브 시청 기록을 보게 되었어요.
치어리더나 걸그룹 직캠, 헐벗은 여자 구독 중이더라구요.
그중에 댓글이 또 눈에 띄더라고요. 하필 그 댓글 보는데 연락이 와서 저도 기분이 나빠서 유튜브 시청기록 봤다고 이거 뭐냐고 하니까 자기는 본 적이 없대요. 카톡으로 사진 찍어서 보내니까 오히려 엄청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다 차단해드리고 친정으로 짐싸서 그날부로 나왔어요. 이틀은 편한지 연락 안 오더라고요. 어제부터 미친듯이 회사 전화며 공중전화, 자기 친구까지 연락 오던데 진심으로 같이 안 살고 싶거든요.
관계도 피곤하다면서 2주에 한 번 갖는 것도 겨우 하는데 타이르고 싸워서 10일에 한 번씩 해요. 근데 일주일 전엔 야동 대량으로 들어간 대용량 usb 들켜서 그땐 뭐라 하지 않고 참았는데 이번엔 정말 참기 힘드네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