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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며느리가 아니어도 안부전화는 받아야 하나봐요?

|2023.04.10 12:44
조회 207,689 |추천 546
시어머니가 제 앞에서는 아무 말도 않다가
뒤로 남편한테 전화해서 제 흉을 보세요

전화를 잘 안받는다거나
안부전화를 자주 안해서 서운하다고 하세요

진동이 와서 받으려고 하면 뚝 끓어지길래 바로 다시 전화했는데
몇 초 안갔을때 전화 돌리더니
제가 걱정돼서 두어번 더 했는데도 안받으셨어요
근데 남편이 그날 퇴근하고 와서 하는 말이 제가 전화를 안 받아 엄마가 서운하다 했다고 ㅎㅎㅎㅎ
갑자기 표정관리 안되고 기분이 나빠져서
내가 다시 걸어도 안받으신다고 상황설명했더니 
아이참 엄마 왜그래 하고 웃더라구요

언젠가는 저 퇴근하고 한숨 돌리고 있을때  
시어머님 전화가 오길래 받는데 또 끊어져서 다시 거니 또 안받으셨어요..................
그리고 바로 초인종 울리고 시어머니가 오셔서는
제가 전화를 안받아서 그냥 오셨다네요ㅋㅋ

시어머니가 자주 놀러가세요
코로나때 잠시 주춤하긴 했었는데
주말 이틀 내내 등산이나 골프, 꽃구경 등등 잘 다니세요
남편에게 전화해서 나 어디 갔다왔다 하다가
며느리가 잘 다녀오라고 안해서 서운하다고 하셨대요
그래서 남편이 아들도 모르는걸 며느리가 어떻게 알고 잘 다녀오라고 하냐 했더니
제가 안부전화를 자주 안해서 모르는 거랍니다

남편과 연애만 5년 넘게 했는데ㅎㅎㅎㅎ
가족끼리 화목?하다기보다 서로 자기 할 일하고 
남편 말로는 개인주의에 쿨? 하다고 표현했었거든요ㅋㅋ
거기에 남편은 원래 자취하던 사람인데 아들이 결혼하고 나니
평일에 2~3번씩 저희 퇴근시간에 맞춰서 한참 있다가 가세요 

제게는 아무 말 안하고....아 꿍한 표정이긴 해요
남편한테 자꾸 이간질? 하니까 남편과 사이 좋게 지내라는 건지 싸우라는건지
남편한테
그나마 하던 안부전화도 안할거고 뭐 나들이 가실때 잘 다녀오란 전화 바라시는거 같은데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시켜서 하는 모양새도 이상하고
우리 집에 하라고 안할게, 근데 너는 어머님한테 잘 다녀오란 전화하니?
앞으로 아무것도 안하겠다 했더니 남편이 잠시 놀라더니 알겠다고 했어요

그 뒤로 저 퇴근시간에 또 갑자기 찾아오셨다가
제가 정색하고 연락 왜 안하시냐 하니 당황하셨는지 바로 돌아가셨는데
그날 퇴근한 남편한테 시부모님이 연락 없이 찾아오시지 않게 말씀 좀 제대로 드리라고 화냈어요
전화는 드렸는데 ㅋㅋㅋ도리어 화가나셨다네요 ㅎㅎㅎㅎㅎㅎ

며칠 더 있다가 밤 늦게 시아버지가 전화하셨는데
시어머니가 여행 다녀온거 아냐고(휴...) 가서 지역특산물? 이것저것 사와서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더러 저희 가져다주라 하셨다는데
며느리가 잘 다녀오라고도 안하는데 뭘 갖다주냐고 했다고 
어머님 서운하시니 연락 자주 해라 하시네요 ㅋㅋㅋㅋ아 


추천수546
반대수23
베플i|2023.04.10 12:49
님이 안부전화하면 다른걸로 흉봐요 전화하지 마요 뚱뚱하다 말랐다 싹싹하지않다 살림못한다 아들을 안먹여서 얼굴이 형편없어졌다 등등 온갖 구실 다갖다붙여요 흉보는게 취미니까 취미생활 열심히 하게 냅두세요 ex)큰며느리는 한집에 몇년 같이 살아주니까 살림 못한다 흉보구요 작은며느리는 일주일에 1번 방문해주니까 싹싹하지 않다고 흉봐요
베플남자00|2023.04.10 16:53
시모 정신병 아냐? 아니면 도로 6살 애가 됐나.. 과부도 아니고 버젓이 남편이 있는데 왜 저리 아들 내외에게 목을 걸어...
베플|2023.04.10 21:09
그러게 왜 시월드는 결혼전엔 아들자식 오라가라 잘보지도않으면서 결혼만하면 그마이 챙길라고 하는지... 남친일땐 쿨하던 즈그집이 남편되니 좀 못보면 이산가족된듯 애틋하고 난린지... 남자들 열에아홉은 다 자기엄만 쿨해서 그런사람아니래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엄마 그런사람 맞아 라고 말해주고싶다ㅠ ㅋㅋㅋ
베플ㅇㅇ|2023.04.11 11:27
딸가진 어머님들. 우리는 이걸 보고 배워야합니다. 내 딸이 편해지려면 사위한테 저렇게 똑같이 해줘야하는겁니다. 남자들은 공감능력이 여자보다 부족해서 , 직접 겪어야 겨우 학습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내 딸이 시가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갈굼을 당하는걸 막으려면 사위한테 이게 얼마나 엿같은 일인지 직접 체험을 몇년간 시켜야하는겁니다. 수시로 사위한테 전화하고, 왜 안받냐고 저녁에 쫓아가세요. 먼저 이게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내 딸의 시어머니가 선빵 날리기전에 먼저 내가 선빵을 날려서 사위가 먼저 스토킹에 학을 떼게 해야합니다. 여태껏 수백년동안 딸가진 죄인 마인드로, 내 딸이 시가에서 학대를 받더라도 눈물만 삼켰던 어머님들. 인생은 선빵입니다. 먼저 사위를 괴롭히세요. 그래야 내 딸의 시어머니가 시동을 걸때 나는 더한 학대를 사위에게 날릴 수 있게 됩니다. 그래야만 양가에 거리를 두자고 사위놈 입에서 먼저 나오게 되는 겁니다. 지금 남자들이 왜 효도를 지네집에만 하려고 여자를 끌고 가는지 아세요? 장인장모가 사위한테 효도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남자들이 아내를 대리효도의 도구로 쓰는겁니다. 장인장모도 사위를 닥달하고 효도하라고 날뛰고 내 딸한테 저녁 차려먹이라고 날뛰어야합니다. 그래야 남자들이 양가에 거리두기를 하려고 합니다.
찬반남자ㅇㅇ|2023.04.10 17:05 전체보기
그놈의 안부..솔직히 남편 부모 뒤지던 말던 관심없으니 안 묻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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