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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텬프 모안데 그냥 글 쓰고 싶어서..

슈취타 끝나고 복습하려고 한 번 더 봤다
투바투한테 잔뜩 뽕 차서 주접 떨려고 자연스럽게 트위터 들어갔는데
전혀 투바투한테 예상도 못할 병크 논란 터져있더라
처음에는 그냥 황당함이었어
내가 거의 4년동안 강태현을 봤기도 했고 그냥 안믿기더라
상황 파악 못하고 돌아다니다가 영상을 봐버렸다?
솔직히 4년 덕질하면서 영상을 얼마나 봤는데 내가 내 아이돌을 못 알아보겠냐..
그때부터 손 겁나 떨리고 가슴이 그냥 답답하더라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고
나 성인이어서 클럽 가는것도 허용 가능하고 여자 만나는 것도 가능한데
솔직히 클럽 가면서 마스크도 없이 가는 건 팬 기만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난다..
과몰입이라고 욕할 수도 있는데 내가 4년 동안 봐온 강태현은 그럴 사람이 절대 아닌데 도대체 왜 그랬지? 처음은 당황 그다음엔 의문이 쏟아지더라
그냥 인티같은곳 가서 사람들하고 얘기 나눴거든
그러니까 또 괜찮아져서 밤 새고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하루가 지나감..
현생 살면서 생각해봤는데 진짜 이번에 터진 게 다행인건가 고통스러운건가
오늘 밤은 억지로라도 자야겠다 하면서 또 트위터 중독처럼 들어간 내가 잘못이지 다른 각도? 영상 한 개 더 올라와있더라 ㅅㅂ..
진짜 그건 솔직히 빼박이더라 부정도 쉴드도 못 치게 빼박이더라
진짜 그때부턴 분노+속상함 합쳐져서 울다가 또 밤 새버리고..
이제는 아직 의문하고 속상함 그리고 멤버들 걱정밖에 안남았다
욕심 많은 애들인데 설령 혹시 자책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
지금까지 4년의 아이돌 강태현의 모습이 거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지금 아이돌 강태현하고 사람 강태현하고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어
솔직히 난 다섯 명의 투바투가 좋아 탈덕은 하기 싫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난 후 내가 강태현을 그 미묘한 감정 없이 순수하게 좋아하던 게 이번으로 끝나버린게 너무 억울하고 진짜 토할 것 같아
이번 일은 팬들 다 뭐라고 말 하지만 거기에 또 애정이 느껴져서 진짜 슬프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싶다 이번 일로 경각심 가지고 행동에 경솔함 없이, 회사랑 멤버들한테도 크게 혼나고 제대로 반성, 지독히 후회했으면 좋겠다
4년 동안의 신뢰가 이번 일 넘겼다고 생각하고 신뢰 다시 쌓아보려고 노력해봐 몇 배는 더 힘든 일이겠지
과몰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정말 나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위로 받은게 강태현이었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다짐할 수 있던 것도 강태현 때문이었다
모아들은 아무런 잘못 없으니까 힘내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솔직히 지금은 나머지 네 멤버, 투바투 팀 성공하는 거 보고 싶을 뿐이다 아직 일 이러난 지 이틀밖에 안 지났고...
난 다섯 명의 투바투를 좋아해 이번에 진짜진짜 큰 잘못 한 거 맞고 팬들 신뢰 한번에 무너뜨린 거 맞으니까 앞으로 목격담 없는 것으로 보답해
사실 연락도 멤버, 가족, 회사 차원의 비즈니스만 했으면 좋겠지만 너무 욕심이고
하지만 정말 사실대로 말하자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을까봐 너무 두려워.. 한달 전 영상이 터진건데 예전 게 또 있으면? 하ㅠㅠㅠㅜ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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