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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ㅠㅠ

나 진짜….이틀내내 우울해서 정신못차리고 있다가…
트위터랑 틱톡은 너무 어린 모아들이 자꾸 부정하고 있어서
내 생각 공유할곳이 없었는데 고민하다가 여기 써보려고…
정말 마음속에 꾹꾹 눌러둔말 쏟아내는거라 내용이 겹치거나 좀 이상해질수도 있는데 정말 한마디도 빠짐없이 진심이니까 읽어줘ㅠㅠ

나는 텬프고 강태현 진짜 많이 좋아했다…?ㅠ
정말 너무 힘들고 죽고싶다가도 태현이 얼굴 보고 무대보면 온 세상이 아름다워보이고 행복해질정도로 많이 사랑했어
데뷔때부터 방탄 동생이다보니 관심이 많이 갔고(당시 중3)
처음부터 태현이가 눈에 들어왔음
외모로 파다가 고등학생 되고 나서부터는
태현이가 해주는 말 한마디한마디가 너무 와닿더라
깔때기론(모르는 모아들 검색해봐….지금봐도 사실 명언이야ㅠ)이나 태현이의 노력과, 인생에 대한 생각…가치관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에 고등학생때 정말 태현이가 해주는 말한마디 한마디를 새기면서 살았어
그 말들에 힘을얻었고….
그래서 내가 덕질할때 항상 생각했던게 뭔지알아?
그 아이돌에게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되자였어
태현이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태현이 말처럼 노력해야지….태현이 말처럼 열심히 달린다고 멀리 갈거라고 보장할순 없지만 나중에 뒤돌아보았을때 멈춰있는 날보고 후회할까봐(위버스에 작년 겨울에 남겼던 말)
매사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지.
강태현이 고등학교 인생 최고의 힘이자 동기부여였어
사랑의 힘(…? 이렇게 표현하니 좀 오글거리지만)덕분인지
정말 모아로서 열심히 덕질하며 공부 열심히해서 초중학교 인생 한번도 안하던 전교회장도 해보고 공부로도 전교권에 들어보고… 자존감이 낮았는데 그러면서 태현이에게 자랑스러운 모아, 멋진 모아가 될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고…자존감도 많이 올라갔어
근데 지금은 강태현이 팬들에게 부끄러운 가수가 되어있네….?

아무튼간에 진심으로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이라고 생각해

올해 대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덕질 조금더 마음놓고 자유롭게 할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고, 처음으로 콘서트도 가봤다? 아직까지도 3월 26일은 내게 평생 남을 소중한 순간이야
태현이가 만들었다는 블루스프링..너무 좋고 행복해서 매일매일 들었고…

어제 아침에도 기분 좋게 깼는데 위버스 포스트들이 이상하더라…그래서 트위터 들어가보니 갑자기 뒤통수 세게 후려쳐맞은 기분이더라고 팬싸끝나고 클럽가서 여자들이랑 놀고 있는 강태현…좀 자극적이게 과장되었지만 진짜 처음본 글 제목이 그거였음
영상을 보면서도 이게 맞나 싶고 처음에는 가짜겠지 설마하며
영상도 딥페이크일거야하고 필사적으로 부정했어
근데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너무 맞는것 같고 너무나도 비참한 기분이 들더라
하필이면 전날밤에 슈취타보고 또한번 평모를 다짐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본게 클럽에 있는 강태현이더라…슈취타에서의 강태현이랑 이 영상속의 강태현중 뭐가 진실인지 혼란스러웠고, 지금까지 보여준 태현이의 모습중에 어디까지가 가식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어제오늘 이틀 진심으로 지옥같았고..무개념 어린 팬들때문에 타돌분이랑 죄없는 bj분까지 피해입으신거 알고 내 잘못도 아닌데 너무 죄송했어
하루종일 마음이 너무 허하고 머리가 멍하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 같은 기분이였음…내 10대를 바쳐서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였으니까…충격이 많이 크더라
하루가 그냥 긴 꿈이고, 악몽이길 바랬는데 아니더라…
하루가 지나고보니 속상하고 우울하기보다는 화가나더라
텬프지만 나머지 넷도 많이 좋아했는데, 지난 인터뷰 때 수빈이가 나중에 대중들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떠올리면 아 그팀 정말 깨끗하고 논란없고 열심히하는 멋진팀이였지.하고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한게 떠올라 강태현이 너무 싫고 원망스러워졌어…
팀이미지 안좋게만들고
팀인거 알면서 나머지 넷한테 피해준거니까
오늘 유튜브 보다가 썸네일에, 알고리즘에 태현이가 뜨는데
볼때마다 심장이 쿵쿵 내려앉아…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이런 사람인가 싶어서 좀 비참하기도 하다? 내 삶 최고의 동기부여, 사람 대 사람으로서 존경하던 롤모델이 사라지니까 의욕도 안생기고….

내일 콘서트라는데….멤버들도 상황 인지 다 되었을텐데 내일 어떤 모습 보여줄지 궁금하다…네명은 걱정되고…강태현은 웃어도 화날것 같고 울어도 너가 뭐잘했다고 울어…할것 같아

아직도 미치도록 혼란스럽다…이게 이틀짜리 긴 악몽일수는 없는거지? 그치? 이거 현실이지?



추천수1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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