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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이랑 키스했어ㅜㅜ

ㅇㅇ |2023.04.14 04:04
조회 48,709 |추천 15
추가
주작아닌데 자꾸 주작이라고 왜하시는거예요?
본인한테 일어나지않는일이면 다주작인가요?
제가 할일이없어서 이시간에 소설쓰겠어요?
정말 황당하네요..아무런 증거도없이 주작이네 소설이네
저는 진짜 고민이라서 올린글인데 이런식으로 비꼬는댓글 보니까
정말 화나네요..;; 제가 증거를 보여드려도 어차피 주작이라고
비꼴탠데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세요
어차피 저는 진실이기때문에 저는 당당합니다
밥도못먹고 일하고와서 퇴근하고 댓글봣더니
더 기분이 최악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 28살 여자고 대학생때부터 친했던 남사친이있었어
8년정도 친구인셈이지..원래 엄청 찐친이었는데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는말이 찐인건지
1년전부터 슬슬 남자로 보이더라
솔직히 외모,키 다되고 성격도 좋거든
근데 어느순간부터 슬슬 스며들듯이 좋아진것같아
나도 이감정이 혼란스럽고 얘는 날 친구로만 대하는게
보이니까 고백도 못하고있었어

그러다가 3주전쯤에 얘 자취방에서 치맥하고있었는데
술기운도 슬슬 올랐겠다 뭔자신감인지 용기가 생긴거임..ㅜ
그래서 고백할까 말까하다가 그냥 하고 후회하자싶어서
"너좋아해"이랬거든..
근데 난 얘가 놀랄줄알았는데..그냥 아무말없이 소주 한잔부어서
마시는거야..
난 너무 덤덤한?얘 반응에 너무 당황스러웠어..
설마 눈치채고있었던걸까? 혼란스러운와중에

얘가 빤히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하니까
"키스해도돼?"이러길래 갑자기 뭐지?싶었는데
나도 얘좋아하고 분위기도 분위기인지라 끄덕끄덕했지
그러다가 점점 침대로갔고 슬슬 다음 스킨십으로 넘어가려는것같아서 넘당황스러웠지..근데 또 싫진않았지ㅜㅜ얘를 좋아하고있으니까.. "잠시만 나 예쁜거 못입었어.."했는데 "그런거 상관없어"하고 그날 결국 끝까지갔어..ㅜㅜ중간중간 계속 예쁘다 귀엽다 진짜이뻐 이러길래 얘도 나한테 마음이있었나? 그럼 우린사귀는거겠지 생각을했어..그리고 꼭안고잤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얘가 라면끓이고있길래 뒤에서 안으면서 "그럼 우리사귀는거야?"
하니까 아무대답을 안하는거야..
그때부터 쎄해가지고 뭐야?하니까 걔가 무릎꿇더니 자기가 실수한거같대.. 술을 너무많이마셔서 착각한것같다구..우리너무 오랫동안 친구였는데 어제 분위기에 취해서 자기도 감정이 헷갈렸대..그래서 너무 충격받았지..물론 나도 어제 제대로 안물어봤지만 스킨십할때부터 얘가 당연히 나한테 마음이있다 착각했었거든ㅜㅜ
그래서 완전 눈물 나오는거참고 진짜 나쁜ㄴ이라고 욕하고 걍 집오고 카톡,인스타,전화 다차단함..
얘랑 대학친구가 다겹치니까 얘,나포함 친한무리가 5명이거든
걔네한테 연락와서 ㅇㅇ이(남사친)이랑 싸웠냐 너랑 연락안된다던데? 우리가 몇년인데 화해하고 풀거풀으란식으로 카톡오고그랬음..근데 이유는 말못해도 난 남사친 얼굴 더보기싫다하고 그랬지.. 그리고나서 대망의 어제가 우리 대학친구들 다만나서 놀기로 한 날이었어 빠질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평생 안만날거아니고
우리땜에 얘네랑 사이 불편해지는거싫어서 그냥 나갔어..
물론 3주동안 너무 힘들어서 술마시고 내가 여자로써 매력없나 현타오고 살이 4키로가 빠졌어ㅜㅜ

무튼 카페가서 앉는데 걔가 내옆자리 앉더라..
그래서 쳐다도 안봤어.. 너무 상처를 크게받았었으니까

걔도 딱히 나한테 말안걸릴래 그냥 다른 애들이랑만 얘기했지
근데 내가 짧은치마를 입고왔는데 카페담요를 들고와서 아무말없이 내다리에 덮어주는거야 그래서 뭐지?싶어서 쳐다보니까 시선을 피하더라? 진짜 어이가없었어..근데 나도 바보인게 또 오랜만에 보니까 넘좋더라..그렇게 당해놓고도..
그러고나서 다른 남사친 a가 "글쓴아 내친구 ㅇㅇ이가 저번에 너보고 너 소개시켜달래 이쁘다고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니 소개받을래?"
이러는거야 근데 잠깐 길가다봤을때 걔가 키도크고 괜춘하게 생겼었거든 그래서 바로 소개시켜줘했지..사랑은 사랑으로 잊어보자..ㅋ하면서
그러니까 왠일로 글쓴이가 소개를받냐?니는 니가 좋아하는사람
만 만나잖아 하길래 그랬는데 이제 나좋다는사람 만날래
나도 사랑받고싶어 이랬지ㅋㅋㅋ
그리고 화장실잠깐 갔다왔는데 얘가 화장실앞에서
나 기다리고있는거야
그래서 왜?하니까 밖에서 5분만 얘기 가능하냐길래
알겠다하구 나갔지..
근데 다짜고짜 나 너좋아하나봐 진짜 미안해 글쓴아..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갑자기 뭔소리냐하니까
"그땐 사랑인줄 몰랐어..난 항상 너가 헷갈렸어.. 친구인것같기도하고 여자로보이기도하고 솔직히 젤나한테는 복잡한사람이있어 근데 왠지 내느낌에 너도 날그렇게 보는것같았어 그리고 그날 너가 고백했을때 갑자기 너가 막 더이뻐보이고 그래서 스킨십한것도 맞아.. 근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니까 너무 무서웠어 8년 우정인데 우리이래도 되나?싶고 깨지면어쩌지 혹은 사귀었다가 막상 친구같으면 어쩌지 별생각이다들더라 그래서 그냥 이런감정으로 사귀는건 아닌것같아서 너한테 거절한거야.. 근데 있잖아 그후로 너가 계속 내꿈속에 나타나고 너가 보고싶고 너랑 스킨십했을때 너눈빛이랑 표정이랑 생각나고 미치겠더라 그래서 설마 진짜좋아하나?싶어서 무서웠어 너한테 그렇게 상처줬는데.."하길래 내가 그래서?하니까 "너랑 연락안되는 동안 생각해봤는데 너가 없으니까 너무힘들어..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너가 짧은치마 입고오니까 너무 신경이쓰이고 너가 딴남자랑 소개팅한다고하니까 너무 질투나..진짜 미안해 한번만 용서해줄래"하길래 너무너무 흔들리는거야 근데 한편으론 한번 당하고(?)나니까 못믿겠고 진정성이 의심된다고해야하나ㅜㅜ근데 또보면 설레고 좋아..내가 많이좋아하는것도 맞고..
나 얘랑 연애해도 괜찮을까?
3일만 고민해보고 답주기로했어..ㅜㅜㅜ

추천수15
반대수46
베플ㅇㅇ|2023.04.14 22:13
남주기는 싫고 나 갖기는 싫은데 좀 더 좋아하는 척하면 성욕은 해결 되니까 잔인한 말 같지만 잠 자리 하고 나서 사귀는거가 무서워졌다는 말은 뭐야 하기전에 고민했어야지 주작인거 같긴한대 만에 하나 진짜일까 싶어서 쓴다
베플맨유|2023.04.14 12:26
소설잘읽었다ㅉ
베플그냥남자|2023.04.14 14:19
걍 사겨 뭘 말해. 계속 애매모호한 태도면 그냥 너랑 한번하고 말생각이었겠지만 지금은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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