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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써도 돼?

일단 팬톡 모아들이랑은 느끼는 게 좀 다를 수도 있어서 불편하면 넘어가줘. 이번 일 말이야 탈덕할 만큼 타격도 크고 속상하고 화나는데 탈덕할 마음까지는 안 들어 그리고 소인원이다 보니 4인 지지 할 생각도 없어 그냥 내가 진짜 순덕인 건지.. 최애가 카이인데 워낙 걔랑 카이랑 뜨는 떡밥이 적지 않고 둘 관계성을 되게 좋아했어서 그런 건지.. 이제 걔 영상이나 사진이 탐라에 뜨면 난 빨간 조명 밖에 생각이 안 나 자꾸 그 캡쳐된 눈빛이랑 그 들고있던 술병 움직이던 모션까지 자꾸 생각이 나서 정신병 걸릴 거 같음 그래서 그 계정 차단 안 하면 계속 보고 있을 거 같아서 차단했는데도 자꾸 생각이 나.. 근데 문제는 자꾸 ㄱㅒ만 보면 빨간 조명만 생각이 나는데 탈덕할 마음은 생기지도 않는다는 거.. 시간이 해결해줄 거 같아서 그냥 나는 나중에 시간 많이 지나면 자연스레 다섯 다 다시 좋아하게 될 것 같다 생각하고 있어. 내 주변 모아들은 나보고 왜 덕질을 그딴 식으로 하냐고 왜 4인 지지 안 하냐고 그러는데 내가 잘못 느끼고 있는 거야? 태현이가 한 행동이 평소 보여줬던 행동과 말과는 너무 괴리감이 있어서 충격적이고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너무 경솔했다고 생각하고 실망이 커. 솔직히 놀 수 있다고 생각하고 궁금증에 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 적어도 마스크 안 끼고 간 거랑 돌판에서 그 장소가 비춰지는 이미지를, 들키면 팬들이나 돌팬들이 할 반응까지 다 알고 있었을 텐데도 심지어 팬싸 끝나고 간 거가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 특히 수빈이가 항상 팀 이름 깨끗하게 남기고 싶고 모아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겠다고 했는데 그거 하나 못 지켜준 게 속상하고.. 솔직히 투바투 병크 없어서 좋아한 것도 컸는데 이제 그 자부심도 사라짐. 너무 충격이고 아무것도 머리에 안 들어오고 걔가 앞으로 조롱당할 거 생각하면 열받기도 해. 근데 난 죽어도 올팬하고 싶고 나중에 시간 지나면 걔 또 좋아하고 있을 내가 상상돼서 너무 화가 나. 이런 글 써도 되는 건가? 나 일 터지고 계속 눈팅만 하다가 글 써. 비계에 한참 온갖 욕 쓰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생각했는데 아닌가봐. 처음엔 여자랑 그러는 게 너무 화가 났는데 이제는 그건 하나도 신경 안 쓰이고 그냥 팀이랑 멤버들한테 피해 끼친 게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해. 시간이 해결해 줄까 과연.. 그리고 난 걔가 그동안 보여준 팬사랑이나 작업 하는 노력 그런 거 다 거짓으론 하나도 안 느껴지거든.. 다 진심이었다고 생각함 그런 것들은.. 그냥 이번 일이 너무 경솔했던 것 같음 속상하다 진짜..
+ 댓글 보니까 다 비슷한 생각 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밉고 원망스럽지만 일단 모아들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다들 힘냈으면 좋겠어 따뜻한 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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