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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한나라당이 나를 두번 죽였다....

박성진 |2004.03.13 01:05
조회 2,983 |추천 0

 

 

대통령 탄핵으로 나라가 뒤숭숭했던 어제 오후.....

 

나는 친구녀석들과 함게 조촐한 회식자리를 갖으면서....

 

탄핵정국과 총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

 

이야기 하고싶었지만^^:  결혼한 친구의 첫날밤 이야기^^;

 

물이좋다는 야간업소이야기 등으로-_- 시간을 때우고 있었고...

 

그러다가 회식을 마칠시간이되어 밥값을 계산해야할 시간이 오자

 

우리는 내기를 해서 1등하는 사람은 밥값을 내지 않기로 결정하는데...

 

 

친구 1: 어떤 내기로 결정하냐? 사다리?

 

친구2: 볼펜도 없는데 뭔 사다리? -_-

 

 나: 그럼 가위 바위 보?

 

친구 2: 유치원 애들이냐? ^^;

 

           지성인 답게 우리 이렇게 결정하는게 어떻겠냐?

 

 나: 어떻게?

 

친구2:: 자기가 알고있는 가장 엽기적이고 황당한 표어를 하나씩

 

         말해서..가장 황당한 표어를 말하는 사람은 밥값안내는걸로 하자...

 

 

친구들: 오호 좋다.... 

 

 

결국 흥미 진진한 우리의 내기는 시작되었는데.....

 

 

   나: 그럼 나부터....

 

          "무턱대고 낳다보면 거지꼴 못면한다" ^^;

 

          우하하하 어때? 나보다 엽기적 표어를 댈사람은 없겠지?

 

 

바로 그때 친구 2가 비웃음 소리와 함게 한마디를 던지는데.

 

 

 

 친구2: "예수 천국 불신 지옥" ^^; 어떠냐?

 

           이거보다 더 엽기적은 표어 있으면 나와보라고해 -_-

 

 

 

 지하철을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목격했을

 

 대한민국 대표 표어 ^^;  "예수 천국 불신지옥"이 튀어나오자

 

 나는 거의 패배를 인정했지만........친구 1은 끝까지 여유로운 모습을

 

잃지않았는데...

 

 

 

 친구 1: 후후...가소로운 것들...니들 덕분에 오늘 밥값은 굳었구나...

 

             고맙다...

 

 

 친구 2: 뭐? 무슨 표어길래 그렇게 여유만만한거냐?

 

            빨랑 말해봐.....

 

 

 

바로 그순간 친구 1의 입에서 튀어나온 한마디가

 

우리를 무릅꿇게 만들었는데......

 

 

 

 

 

 

 

 

 

 친구1: "국민과 함께 하는 한나라당" ^^;

 

            오늘 저녁 잘먹었다 -_-

 

 

결국 친구 1은 저녁을 공짜로 먹고야 말았고..

 

나와 친구 2는 그덕에 피같은 5천원씩 손해보고야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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