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으로 나라가 뒤숭숭했던 어제 오후.....
나는 친구녀석들과 함게 조촐한 회식자리를 갖으면서....
탄핵정국과 총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
이야기 하고싶었지만^^: 결혼한 친구의 첫날밤 이야기^^;
물이좋다는 야간업소이야기 등으로-_- 시간을 때우고 있었고...
그러다가 회식을 마칠시간이되어 밥값을 계산해야할 시간이 오자
우리는 내기를 해서 1등하는 사람은 밥값을 내지 않기로 결정하는데...
친구 1: 어떤 내기로 결정하냐? 사다리?
친구2: 볼펜도 없는데 뭔 사다리? -_-
나: 그럼 가위 바위 보?
친구 2: 유치원 애들이냐? ^^;
지성인 답게 우리 이렇게 결정하는게 어떻겠냐?
나: 어떻게?
친구2:: 자기가 알고있는 가장 엽기적이고 황당한 표어를 하나씩
말해서..가장 황당한 표어를 말하는 사람은 밥값안내는걸로 하자...
친구들: 오호 좋다....
결국 흥미 진진한 우리의 내기는 시작되었는데.....
나: 그럼 나부터....
"무턱대고 낳다보면 거지꼴 못면한다" ^^;
우하하하 어때? 나보다 엽기적 표어를 댈사람은 없겠지?
바로 그때 친구 2가 비웃음 소리와 함게 한마디를 던지는데.
친구2: "예수 천국 불신 지옥" ^^; 어떠냐?
이거보다 더 엽기적은 표어 있으면 나와보라고해 -_-
지하철을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목격했을
대한민국 대표 표어 ^^; "예수 천국 불신지옥"이 튀어나오자
나는 거의 패배를 인정했지만........친구 1은 끝까지 여유로운 모습을
잃지않았는데...
친구 1: 후후...가소로운 것들...니들 덕분에 오늘 밥값은 굳었구나...
고맙다...
친구 2: 뭐? 무슨 표어길래 그렇게 여유만만한거냐?
빨랑 말해봐.....
바로 그순간 친구 1의 입에서 튀어나온 한마디가
우리를 무릅꿇게 만들었는데......
친구1: "국민과 함께 하는 한나라당" ^^;
오늘 저녁 잘먹었다 -_-
결국 친구 1은 저녁을 공짜로 먹고야 말았고..
나와 친구 2는 그덕에 피같은 5천원씩 손해보고야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