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에는 쪽지가 와서 제가 한거고그쪽에서 전화는 어제 온거예요
그리고 정확하게 4번 더 전화가 왔네요새벽 2시까지 하,,
심란해서 뜬 눈으로 지새다 아이 학교 보내서 담임하고 통화 가능한지 묻고10시 못 되서 담임쌤이 전화가 왔는데교내 규정으로 인해서 자세한 이야기는 통화로 할 수 없고담당 선생님이 따로 있어서그쪽 엄마와 일정을 따로 잡아서다음 주 중으로 전부 다 같이 상담 하기로 했어요 아, 그리고 제가 썼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중학생이예요
어제는 저도 너무 정신이 없었나봐요
-3월 중순쯤, 딸아이가 하교 후에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길래이게 무엇이냐 물어보니반 친구 엄마가 하교 시간에 와서 건네 주더라 엄마에게 꼭 전해 달라고 했다 해서의아한 마음으로 전화를 했어요
누구 엄마인데 연락이 필요하다시길래 전화를 했다 하니다짜고짜 저희 아이 때문에 본인 아이 학교 생활에 지장이 많이 간다등교 전에도 울고 하교 후에도 울면서 오고밤에 잠 자기 전에도 울면서 자고 잠꼬대까지 울어 제낀다(제낀다는 그 엄마의 표현)
이해가 가지 않아서 무슨 일 때문일까요?저희 아이가 무슨 잘 못을 했을까요? 하고 물으니구구절절 이야기 끝에결론은 '놀아주지 않는다' 가 결론이었어요
이야기 듣고나서 저는 어이가 없어서서로 성향이 맞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요?이제 막 반이 바뀌어서 서로 잘 모를 때니 차차 알아가면 되겠죠저희 아이가 막말을 하거나 해를 끼치는 상황을 만든거라면제가 아이에게 제대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후에 아이에게 물어보니1학년 때도 같은 반이었는데 갈수록 부담스러워서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몸이 좋지 않은데(심장질환)매사에 배려 받기를 원하고 해야 하는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병을 핑계로 친구들에게 전가하면서선생님한테 대신 혼난 적이 많았다고 해요스몰토크 하는 중에도 모든 이야기는 그 친구의 병 이야기로 이야기가 끝나는게계속해서 반복 되면서 약간 관종?느낌으로 끝나니솔직히 같이 노는게 재미가 없다고요
예를 들면 나중에 커서 하고 싶은 직업 이야길 하면너희는 좋겠다 나는 몸이 아파서 그 때 까지 살 수 있을지도 의문이야수영을 배운다고 하면나는 심장이 안 좋아서 물에 못 들어가 반신욕 하는 것도 큰 각오해야 해점심 먹고 소화 시킨다고 운동장 산책 하면나는 몸이 이래서 흙먼지 날리는데 있으면 안되는데 왜 나를 괴롭히려는거야?등등
하교 후에는 이 친구는 바로 집에 가고다른 친구들끼리는 간혹 놀러 다니고 휴일에도 종종 만나는데그것가지고도 학교에서 몇번을 크게 난리 친적이 있다고 해요
아무튼 학년 올라가면서같은 반이 됐는데 이번에는 1학년 때처럼 지내고 싶지 않아서노는 무리를 달리하게 됐다고 하는데그 아이가 계속 끼워 달라고 했나봐요
그래서 아이 무리 중에 한명이 친구는 하자고 하고 되고 싶다고 되는게 아니라?자연스럽게 되는거라고 하면서아프다는 걸 이유로 우위에 서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다그래서 너하고는 친구를 하고 싶지 않다 라고 했나봐요
요즘은 또 애들 학급당 인원수가 적잖아요..
그 아이는 완전 소외가 되서 아무도 안 놀아주고하니 그 집은 난리가 나고
그 집 엄마가 마침 제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 했다며알려 왔네요
은연 중에 제가 잘 파악한게 맞다면 학폭위 열긴 열건데너희 집에 불똥 튀기 싫으면 제 아이보고 지금이라도 잘 놀아주게끔유도 해라는 식으로 들려서 불쾌하고요
하,,
일단 학폭위 열리면 저는 변호사 세워서 제대로 대처 할거긴한데이 엄마의 노림수가 이게 끝이 아닌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제 아이도 제 아이지만 아이 친구들에게직접적으로 타격을 가하는게 목적인것만 같아 보여요
어떤식으로 대처 해 나가야 현명할까요
담임쌤도 다시 제대로 이야기 해볼거긴한데전에 통화 했을 때 느낌은 같은 반 친구니 서로 두루두루 지내는게 중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길 해서크게 도움이 될거 같지는 않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