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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이 깔려있는 여자

퓨너 |2023.04.19 18:32
조회 38,067 |추천 8

그냥 궁금해서 물어봐요
어제 티비를 보다가 헤어질 결심 영화를 봤는데
탕웨이가 되게 사연있고 분위기가 어두운 여자로 나오는데 저는 보면서 문득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사람이 살면서 밝은면과 어두운면을 둘다 가지고 있을텐데 저렇게 평생 어둡게 살 수 있을까? 저런 사연있는 여자를 남자들은 좋아할 수 있나?

물론 영화라 단편적인 모습만 제가 본거일수도 있고
우울한 여자들을 기피하거나 비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궁금해서.. 이걸 남편한테 질문있더니

그런걸 신기해함에 감사함을 느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우울증이 있거나 삶이 힘든 사람들은 저런 모습이 당연한데 그런게 없는 사람들은 모르고 밝게 살아가는 거라고..

또 비슷한 예로 어떤 프로그램을 보다가
밝은 여자와 그냥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여자가 나와서 내 눈에는 두번째 여자가 더 매력이 있는것 같다 말을 했는데 남편은 젊었을때는 두번째 여자에게 끌릴 수 있지만 세상 살다보니 밝은게 짱이더라 히더라구여


정날 그런가요??

추천수8
반대수25
베플ㅇㅇ|2023.04.20 03:01
처음에는 본인은 우울한 여자를 남자들이 좋아할 수 있단게 이해가 안된다더니 마지막 줄에는 자기는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여자가 더 매력있는것 같다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편이 밝은여자가 짱이라고 했다고 하면서 끝나네 ㅋㅋㅋ그니까 결국 니가 듣고 싶은 말은 밝은여자가 좋고 우울한 여자는 별로라는 말인거잖아? 남편한테 들으면 됐지 왜 인터넷에까지 비교질하면서 질문함? 그렇게 자존감이 낮음?
베플ㅇㅇ|2023.04.20 11:47
아마 우울하기만 한 여자가 아니라 밝고 어두움이 동시에 존재하는 여자를 말하는 것 같은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피할 수 없는 아픔이나 상처를 가진, 어두운 면이 있는 사람들은 이게 상대방에겐 매력으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갈 수 있음. 예를 들어 본문처럼 영화에서 탕웨이가 어두워보이기는 해도 때론 웃을 때 상냥하고 본인 일 같은 거 착착 잘해내고 대화 속에 단어가 일반적이지 않고 시적 표현을 하듯 배운 사람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유의 화법이 있음. 그래서 연애를 하면서 밝기만 해 보였던 상대방의 사연을 어느 날 알고 난 후, 그게 더 보호본능을 일으켜서 빠져들 수가 있다는 것임. 온실속에 화초처럼 자랐거나 태생이 밝은 사람들은 어차피 이 사람은 곱게 자랐다 밝다라는 걸로 결론내서 만나기 때문에 사연 있는 사람들 보다는 흥미로움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음.
베플ㅇㅇ|2023.04.20 02:33
우울증 깔려있는 여자들 남자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하나지ㅋㅋ꼬셔서 자려고 우울증 있는 여자들은 남자조심해야함
베플ㅇㅇ|2023.04.20 04:02
저도 아래에 있는 댓글 공감해요. 겨우 스물하고 몇 살 더 살았지만 깨발랄해보이고 밝아보이는 친구들의 내면이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물론 단순하고 밝은 친구들이 진짜 있어요. 그런 친구들하고 있으면 저도 같이 에너지 얻죠. 근데 아닌 친구들도 막 우울한 얘기만 하고 그렇진 않거든요.. 거기서 오는 감성과 세세한 이야기들이 또 있어요. 헤어질 결심에서 서래도 잉잉힘들어 우울해 이러지 않잖아요. 오히려 해준과 대화가 잘 통하죠. 편하게 해 주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개예쁘죠..ㅋ
베플ㅇㅇ|2023.04.20 20:06
사연있어보이는 초 미 녀 는 끌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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