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급한데 친구들한테 얘기해보니까 글 한 번 써보라고 해서 처음으로 네이트판 깔아서 얘기해봅니다 이거 진짜 거짓말 아니고 주작 1도 안 들어갔어요.. 읽기 편하게 반말로 할게요
나는 19살 여자고, 어제 새벽에 꿈을 꿨는데 운명을 만난 거 같아
약간 전생같은 느낌인데 시대는 분명 지금 시대가 맞는 거 같거든? 근데 한국이 아니라 북한이었어
내용을 말하자면 우리 학교에서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선생님들 뉘앙스가 약간 몰래 온 거 같았어
근데 수학여행이다 보니 일정이 있잖아 그 일정 안에서 미션이 있었는데 그 미션이 5~6층 정도 돼보이는 건물을 몰래 조심히 왕복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건데 우린 이미 한 번 갔다가 실패해서 다시 가야하는 상황이었어
우리가 들어갈 때 줄을 서서 들어가는데 나는 맨 뒤에 있었어 그 건물이 사거리 중심 쯤에 있는 폐건물이라서 옆에 도로가 있었는데 내 바로 옆엔 횡단 보도가 있었거든?
근데 그 쪽으로 어떤 남자가 지나가는거야
그 남자를 딱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잘생겼다 내 스타일이다 이런 것도 아니라 진짜 딱 내 운명이다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
그 생각이 들자마자 일단 저 남자를 무조건 잡아야겠는 거야 여기서 놓치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
그 때 내가 폰이 없어서 옆에 있던 친한 친구 폰 빌려서 횡단 보도 건너고 있는 그 남자한테 가서 물어봤지 번호 좀 줄 수 있냐고
근데 그 남자가 ‘혹시 돈까스 좋아하세요 이런 느낌인가요?‘ 라고 물어보는거야 ㅋㅋ
약간 킹받긴 했지만 나는 네네 이러면서 대답했는데 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거 같더라고
그래서 얘기하면서 내가 몇 살 이냐고 물어봤는데 18살이라더라 그래서 내가 누나라 불러보라면서 장난도 치고 그랬어
횡단보도 다 건너고 조금 걸어가면 전화부스 같은게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거기에 들어가서 얘기를 하게 됐었어 거기 들어가서 내가 다시 번호 줄 수 있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인스타 아이디를 알려주는 거야 그래서 나중에 내 폰 받으면 그 때 맞팔하겠다했어 전번 교환까지 했었던 거 같긴한데 이건 잘 기억이 안 나ㅠㅠ
그리고 내가 바보 같은게 이름을 안 물어봤어... 인스타 아이디도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딱 떠오른 건 영어 3개에 언더바 숫자 3개 였던 거 같아
아무튼 그러고 난 이제 다시 애들한테 돌아가야해서 전화부스에서 나오고 횡단보도 건너는 순간 걔가 다시 보고싶은 거야 그래서 나는 걔한테 다시 돌아가려고 턴하는 순간 잠에서 깨버렸어..
이거 어떤 꿈일까.. ??
진짜 꿈에서 깼는데도 현실 자각이 돼도 그 친구가 내 운명인 거 같다는 생각은 확신이 들었어.
나 정말 그 친구 너무너무 찾고싶어ㅠㅠ
참고로 나는 연안 차씨라서 본관은 북한 쪽이야
약간 연관이 있을까 해서 적어봐ㅠㅠ
나랑 비슷한 꿈 꾼 18살 남자분 있으면 연락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