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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 코베인격... '리ㅇ헤어' 강서구청점에서 머리 망쳐서 왔습니다.

ㅡㅡ |2023.04.24 15:42
조회 377,271 |추천 1,092

이 글은 공익을 위해 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브랜드 미용실에서 커트만 하려고 퇴근 후 예약해서 찾아갔는데
이런 꼴 당했습니다.

보이시나요..? (맨 아래사진 3장) 기존 생머리에서 저런 머리로 커트 당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미용사가 잘라 준 머리라고 보여지나요?

뒷머리 모양은 무슨 가오리처럼 꼬리 부분이 나와있고 앞으로 머리를 가져 왔을땐 들쑥날쑥한 모양에 정말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커트를 그지같이 해 놨습니다..
양쪽 머리 길이는 다 틀리고 질감 처리도 전혀 되지 않았고 어떻게 이딴 식으로 잘랐는지..

예약시간 맞춰 도착했는데 앉자마자 샴푸도 안하고 분무기로 모발을 적신다던지 그런 행위는 없이 바로 커트로 돌입했습니다.
제가 집게핀을 하고 갔는데 집게핀을 풀자마자 바로 커트를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했는데 역시나.. 이런 결과가....하

커트를 다 한 후에 드라이를 해준다 했는데 마지막 예약 타임 이기도 했고 번거로울까봐 제 나름대로 배려한답시고 괜찮다고 했습니다.
계산 후 제가 바로 집게핀으로 머리를 올리고 나가서 그 당시 제 머리가 어떤지 제대로 확인을 못했습니다.

커트 할 동안에는 제가 눈을 감고 뜨고 반복해서 어떻게 자르는 상황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믿고 맡긴거죠...
저한테 악감정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이렇게 자를 수가 있을까요?
오랜만에 방문해서 처음 보는 미용사였습니다....

정말 말문이 막히고 집에 오자마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 다시 머리도 감아보고 했는데 도저히 답이 나오질 않아 환불 받을 생각으로 그 다음날 연락을 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보내드릴 테니까 한번 확인하시라고 했습니다.

근데 일단 자기 눈으로 직접 봐야 한다면서 (사진을 보고서도..) 방문해 달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당황한 기색은 전혀 없을 뿐더러 죄책감도 없고  환불 얘기도 제가 먼저 꺼냈습니다.. 두번 다시 방문하긴 싫었는데 환불 받을 생각으로 퇴근 후에 재방문 했습니다.
(머리는 다시 손 안대는 조건으로)

도착하자마자 샴푸를 먼저 한 후에 확인하겠다고 합니다 ㅎㅎ 그럼 이전에 제가 갔을 때는 왜 샴푸를 안했는지 ^^..
저때문에 앞으로 오는 사람한테는 샴푸할건지 먼저 물어보겠다는 겁니다;; 대체 어떤 생각으로 일하는지 궁금했습니다.커트 하기 전에 이건 기본 상식 아닌가요?

샴푸를 하고나서 머리 말린 후에 커트 모양을 보고서도 제 머리가 약간 곱슬이여서 머리 말리는데에 조금 신경을 써서 말리면 이런 모양이 안 나올거라 합니다.뚫린 입이라 막 얘기 하는건지,, 말인지 막걸리인지 도통 모르겠는 이상한 소리에 그냥 말이 안통하는 인간이구나 싶었습니다.
갑자기 삐죽 나와있는 꼬리 부분만 자르면 괜찮겠다고 하면서 제 머리에 손을 대려고 하더라구요. 바로 손대지 말라고 했습니다.
뻔뻔한 태도에 통수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방문하기 전에는 원장한테 돈을 받고서 보내주겠다고 당당하게 저러더니.. 너무 앞뒤가 다르고 본인 잘못을 인정 안하고 회피하니 그게 더 괘씸했습니다.
환불을 해주기 싫어서 온갖 핑계를 대고 머리 말리는 방식을 다르게 하면 된다면서 1시간 내내 사람을 피말리게 했습니다.

제가 환불을 안 받고 두 번 다신 방문 안 하면 그만이었지만 다른 사람의 머리를 만져주는 사람의 태도가 저렇게 뻔뻔하고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조차 없어서 더욱 분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화를 내거나 흥분한 상태로 말을 이어가면 더 대화가 안될 게 뻔해서 (이전에도 벽이랑 얘기하는 기분) 더 차분하게, 더 조곤조곤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커트 비용은 반값만 환불 해 주겠다고 하면서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상상 그 이상으로 상식 이하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본인한테 매니저라는 호칭을 썼다고 왜 실장님에서 매니저라는 호칭이 바꼈냐고 딴소리를 하질 않나 14년도에도 방문했었냐고 쌩뚱맞게 헛소리를 하질않나.. 제가 이 동네에 이사온지 4년밖에 안됐다고 했는데도 차트를 확인해야겠다면서 진짜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사람 혼을 빼놓더라구요..
커트를 잘못해서 재방문한 마당에 이런 대화들이 웬말입니까....?


어찌나 피가 말리던지 대화를 더 할수록 저를 만만하게 본건지 시간만 끌더라구요.
결국엔 제가 머리 제대로 보셨냐고 이 길이 어쩔거냐고 이렇게 자르는게 맞냐고 재차 확인했더니 그제서야 환불은 해주겠다면서 각서를 쓰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바닥만한 종이 가져와서 환불해주는 조건으로 지가 원하는 요청사항은 들어주는걸로..


결국 입밖으로는 진심어린 사과 조차 못들었습니다.
죄송하단 말한마디 못들었습니다..
이분은 제가 방문하기 전에 카톡으로 환불 먼저 요구했던 내용은 아직까지 안읽고있습니다. (맨 아래 사진)
이 내용이 제가 처음으로 매니저라는 호칭을 사용했던건데 본인이 읽지않고 어떻게 자기한테 매니저라고 하는걸 알고있는지.. 아무래도 미리보기로 읽고 차단을 한듯합니다.

사실 환불 안해줘도 진심어린 사과와 본인의 잘못을 빠르게 인정했으면 이렇게까지 화가 안났을 겁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19000원이라는 돈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고객을 대하는 저 인간의 태도가 너무 괘씸하고 화가나서 다음에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꼭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제 머리를 봤을 땐 사람이니까 실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태도들은 어떻게 덮어 줄 수 없을 만큼 매우 뻔뻔하고 사과 한마디 없는 양심 없는 모습에 정신적으로도 매우 피폐해져 이렇게 나마 글로 제 심정을 전합니다.


마지막 스티커로 얼굴 가린 2장의 사진은 제가 커트 전 정성스럽게 긴 생머리 입니다. 몇 년 넘게 펌이라던지 염색을 하지 않아 머릿결도 너무 좋았습니다. (가슴 길이를 덮을 정도로 많이 깁니다.)저렇게 이상하게 커트를 당하고 머릿결도 푸석푸석해지고 머리를 푸르고서는 절대 다닐 수 없어 며칠내내 집게핀으로 올리고 다녔습니다..

*강서구청 사거리에 위치한 '리*헤어' 하*실장. 당신같은 인간이 미용사라는게 소름끼칩니다...
앞으로 여기서 저와같은 피해자가 다신 나오지 않길 바라며,
이런 식의 미용사는 앞으로 가위 드는 일이 없었음 합니다.














추천수1,092
반대수24
베플주내베|2023.04.24 17:22
가운데 툭튀어나온 머리 뭔가요 돈주고잘랏는데 저정도면 너무한거같은데 내가 집에서 거울안보고 잘라도 저거보단낫겠네요
베플ㅇㅇ|2023.04.24 16:51
가운데 삐져나온 머리카락은 뭐래요? 뻐큐모양으로 자른건가 초보 미용사도 저정돈 아니겠다 심지어 미용할줄도 모르는 내가 잘라도 저렇겐 안자르겠다
베플ㅇㅇ|2023.04.24 16:08
헐 저도 강서구청사는데 저긴 피해야겠네요 급똥마려웠나 저게 뭐야????저게 어떻게 머리를 잘말리면 정상이 된다는거지????길이차이가 심한데?근데 진짜 왜저렇게 잘랐지? 무슨 생각으로??정말 잉??스럽게 잘라놨네ㅡㅡ
베플가오리|2023.04.24 17:56
긴머리를 아주 다 망쳐놨네요 가오리 작품으로 만드는 것도 힘들 거 같은데 대단한 솜씨네요
베플ㅇㅇ|2023.04.25 01:16
리안헤어는 진짜 실력들이 다 거지야
찬반|2023.04.25 05:34 전체보기
글이 넘 감정호소가 많아서 음...하면서 읽었다가 사진보고 경악함...님 글 길게 안쓰셨어도 사진으로만도 충분한듯 해요ㅜㅜ 심했다..... 가운데 진짜 뭐져ㅜㅜ? 전체적으로 막 짜른듯한 층도 뭐지.... 와ㅜ 글쓴님 진짜 화날것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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