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농사 지으러 가겠답니다
ㅇㅇ
|2023.04.26 12:08
조회 73,642 |추천 254
남편이 잘다니던 회사를 이달에 사직서를 쓰고
당장 다음달 부터 시댁에 농사지으러 가겠다고 합니다
연구를 해서 스토어팜을 하겠다고합니다
저는 농사를 짓기 싫어서
애들이랑 서울에 남겠다고 했으나
남편이 혼자가는 게 싫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교육이며, 성장 환경이며
도시가 훨씬 낫다고 했으나
남편은 시골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는 더 좋다고
혼자 북치고, 장구까지 칩니다
요즘 시골은 썩은 사과 하나만 따먹어도
인심도 안 좋고, 도시보다 인정이 없던데..
도시 사람이 시골가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시골에 벌레나 곤충들도 혐오스러운데
벌써부터 스트레스 입니다
- 베플고무나무|2023.04.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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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를 쓰는 것이 아니라, 사직서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도 모르죠. 잘 의논해 보세요.
- 베플A|2023.04.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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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끌려가면 시가종년이 아니라 온동네 노예됩니다
- 베플ㅇㅇ|2023.04.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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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쓰지말고 주말마다가서 농사를 2년은 배우고 하라고 하세여. 어릴때 끽해야 부모님 도와서 모종에 흙덮는거나 열매 몇개 딴게 다일텐데 참 대책도없네요 ㅋㅋ
- 베플ㄱㄱ|2023.04.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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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다니는 회사가 아닐가능성(이미 짤렸거나 밀려났거나 개x같아서 그만두고싶은데 자존심상해서 현실도피) 이게 아니면 옆동네를 이사가도 몇달은 고민하고 생각해야되는데 무조건본인이 가자하면 가족이 따라가야하나? 진짜 이기적이고 고집불통이네
- 베플ㅇㅇ|2023.04.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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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큰일을 가족과 상의도 없이 결정하는게 정말 맞다고 생각하세요? 이거 이혼사유에요. 정 하고싶으면 가서 혼자 1년 해보라 하세요. 자리 잡으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니가 시골에서 농사하고 싶듯이 나는 도시에서 살고싶다. 합의안돼면 이혼이지 뭐 별거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