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고생이고 사람이 너무 무섭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말을 안해서 친구가 아예 없어요 하루에 아무랑도 연락 안하고 안 만나서 너무 우울하고 학교 가면 음악실에서 혼자 앉는게 힘들어서 아예 조퇴 한다 거짓말 하고 화장실 가서 토해대면서 울고 주말에 인스타 스토리 보면 친구 태그 하고 카페 가고 인생네컷 찍어 올린 사람들을 본 뒤로 저도 너무 그러고 싶어서 부럽고 속상해요.. 그래서 담배에 의지하려고 어제 sns로 담배 대리구매 하려고 근처에 사는 20대랑 연락 하면서 만나서 수다 떨고 같이 맞담 하자고 하셔서 저는 좋아서 오늘 지하철역에서 그분을 기다렸고 그분은 제 이름 부르면서 버스까지 데려다주시고 제 가방에 담배랑 라이터를 넣어주시고 오늘은 금방 헤어졌어요 처음에 모르는 사람 만나는게 무서웠지만 생각보다 안 무서웠어요 저 이제 담배에 의지 해서 안 속상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