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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집에 빵 사줬다는글 읽고 제경험

|2023.04.30 03:05
조회 114,211 |추천 482
https://m.pann.nate.com/talk/369984970?currMenu=cranking&order=R&page=3

이거 판 원본글이예요.제가 읽은거.

저 사실 그거읽고 내 치부를 들킨것처럼 놀랐잖아요..
아니사실 치부 들킨거 맞고요.
제가 지금 41살 결혼12년차 유부녀인데..
뭐 다들 있겠지만 한때 남편과 이혼을 고려하며
사이 안좋았던때가 오랫동안 있었어요.
그때 마침 제맘속에 설렘?을 주는 남자가 나타나게 되었고 외면하고 싶었는데 어쩔수없이 자꾸 마주치고 보게될수밖에 없었어요.
자꾸 마음은 커져가고 이성으로 억누르면서
미쳤냐고 정신차리라고 스스로 다잡았어요.
자꾸 상대방이 내게 호감표현 하는거 같고(그저 친절다정한 청년이었을뿐)
나만 오케이하면 될거같고(개쳐돌은) 망상에 빠지고..
음.. 그당시를 생각해보면 꽤 좋아했던거 같아요.
그때 마침 집이 어딘지를 알게되고(은근슬쩍 알려줬다 착각함) 또 때마침 그주변을 갈 일이 생겼고..
무슨 핑계를 대서 연락을 해보고싶은데
그집 주변에 빵맛집이 있어서 빵 구매예정이 있었어요.
내 아이들을 위한 빵구매인데
사는김에 몇개더사서 받으러나오라고 구실삼아볼까?
하는 찰나의 고민을 했어요.
조금의 대화결과 그 남자분이 그 빵을 좋아하는걸 알아서요.
그저도는 상관없지않을까? 근처 온김에 내가 사는김에 구매해주는 별 수고 아닌데???
아니자나요ㅋㅋㅋㅋ 호감없으면 1도 없죠 그런거.
소심해서 고민했고 e였으면 실행했을거예요.
근데ㅎㅎ 사실 그거 너무 티나고 들이대는거 같아서 관뒀어요. 그러면 안되는거같아서. 유부녀가 미친거같아서. 그리고 셀프 구질해서.
직장상사와 직원. 저도 그 비슷한관계였어요. 기업직원과 하청직원 비슷한?
저는 그때 내가 빵사서 가져다줬으면 지금와서 그때의 내자신이 부끄러울것같고 잘참았다싶고
사실 순간 좀 호감이 컸지만 지나고보면 왜그랬지 싶어요.
휴 암튼 빵사서 집에 가져다준거
그거 별일 아니지 않아요.
큰 용기가지고 호감표시 한거예요.
갑자기 옛날의 그 감정을 품었던것도 민망하네요ㅠㅠ
추천수482
반대수19
베플ㅡㅡ|2023.04.30 03:27
ㅋㅋ 데미지 없이 설레임만 얻었으니 잘 되었네요. 아마 쓰니는 (대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설레고 싶었나봅니다.
베플ㅇㅇ|2023.04.30 12:06
그래도 여자는 이런쪽으로는 참 이성적으로 대처를 잘함 남자들은 발ㅈ 나면 정신 못차리는듯 특히 유부남들은 와이프를 이미 잡아놓은 물고기 취급함 꼭 뉴페 한테 발ㅈ 남
베플남자ㅇㅇ|2023.04.30 09:39
마음속으로 지은죄는 죄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는 간음도 해보고 미운사람에게 한대 때려주고 싶기도 남이 잘못되기를 바래보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런거 죄가 아닙니다. 다만 실행하면 그게 죄인거죠
베플몽히|2023.04.30 09:40
이글을 보니 이전글 남편의 마음을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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