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 Faure]- Complete works for Cello -
Cello - Steven lsserlis, Piano - Pascal devoyon
6.Allegro moderato for two cellos(1897)
7.Serenade, Op.98
8.Sicillienne, Op.78
엄동설한..
더 이상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바람마저 세차게 몰아치니..
아~ 그때가 언제 였던가요..?
눈 보라가 휘날리던 바람찬 흥남부두에...(응?)
북풍한설 몰아치던 그 엄동설한에 달건이 등에 업고 부서진 철교를 건너던 그...(잉?)
그 시절을 제외하곤 오늘이 세상에서 가장 추운날인것 같습니다..
올 겨울 들어서는 가장 추운날이 오늘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상도 언어로 표현하면 뒤지게 춥데이...Choopday..아메리칸 스타일 같기도하고..-.-;;
(이건 뭐?그럼 추운남자는 춥군? 추운 여자는 추운걸인감?)
요즘 들어서 새벽 5시만 되면 "안나"가 어찌나 짖어대는지 통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어제도..아니지..오늘 새벽 세시 가까이 되어서 겨우 잠들었는데
어찌나 짖어대는지..."안나"를 어찌 처리해야 되는데 우리집 개가 아니라서..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안나"는 건너집 할머니 사위가 가져다 놓은 개인데
할머니가 돌보기 힘드시다고 가져다 놓은건데 우리집에서 그냥 길러주는 거랍니다.
밥을 줄려고 하면 어찌나 바지 가랭이를 물고 늘어지는지..
안놔~ 안놔~..하다가 "안나"가 되어버렸다는 말씀은 작년에 해 드렸고...
요즘들어서 새벽만 대면 어찌나 짖어대는지 ...소음입니다..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짖어댑니다..ㅠㅠ
각설하고....
예전에 제가 알고 지내던 한 남자가 있었답니다.
어쩌다가 아주 드물게 만나는 사람이었지요..
그다지 호감가는 타입도 아니고 해서 가끔 잊을만 하면
한번씩 마주하고 하던 사람이였지요..
작년 연말쯤이던가? 사공방의 지인분이 그 사람을 찾아서
때빼고 광내고..말쑥하게 차려입혀서 이 깊은 산중으로 보냈더라구요..
적막한 산중에서 살다보니 어느샌가 그가 좋아졌습니다.
제가 그사람을 이렇게 좋아하고 있을 줄 몰랐습니다.
요즘엔 그와 열열한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판에도 잘 오지않고 댓글도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와 사랑을 나누기에도 하루가 너무나 짧답니다.
종일 보고있어도 또 보고 싶고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런 나를 그는 좋아할까요..?
그 사람 이름은 참 특이 합니다..
"軻(가)"라는 외자 이름을 쓰지요.."굴대 가"라는 아주 특이한 이름입니다.
부를땐 자거(子車) 또는 자여(子輿)라고 불러 달라고 하더라구요.
아~!! 성은요.. 맹(孟)씨 입니다.
암튼 아주 깊이 뜨거운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축복해 주세요..우리 사랑을...
사랑해요..孟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