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밤새 몸이 안 좋아 뜬 눈으로 지새우고 2달여만에 처음으로 아침7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한국주방 근처에 있는 사우나에 갔습니다.
키를 받고 짐 정리를하고 신발장에 키를 꽂아 놓은후 25분후 키를 갖으러 신발장에 갔더니 키가 없었습니다.
여사님께 66번키가 없어요!라고 했더니 '나안테 얘기하지말고 프론트에 가시라'라고 투명 스럽게 얘기하시길래 원래 무뚝뚝하신분이니까 알았다고하고 프론트에 가서 얘기했더니 '아 그 66번 신발장에 꼽아놔서 이중 발급됐는데 그 키 다른 분이 갖고 계세요'라고 해서 '그럼 제 옷이랑 지갑은요'라고 물었더니 그분께서 '빼놓은 고객님짐 다시 넣으라고 했는데' 라고 하시는 겁니다. 밖에 나와있는 제 옷이랑 지갑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도 안 한 거예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저도 어리둥절해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키를 찾아다 달라고 해서 락카에 가봤더니 바지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그분들께서 무책임하게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바지가없어요'라고. 했더니 '그물건 다 집어넣으라고 했어요. 안 넣었나'그러는거예요
바지 찾아 저는 한참을 우두커니 서있었습니다.
바지 없이 집으로 갈판이였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상황입니까?
이중 발급 된걸 알았으면..
그리고 다른 사람의 물건이 밖에 나와 있었던걸 알았으면 제자리에 돌아갔는지 확인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 가요?
오늘 참 재수없는 날이다 싶어 집으로 돌아 와서 일을하고 있는데 ..
오후 12시에서 1시사이에 대뜸 사우나 사장이라고 하면서
'본인들 시스템은 신발장에 키를 꼽아 놓으면 안되는 시스템인데 키를 왜 꼽아 놨냐'는 말을 아주 고압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알아서 꼽아 놨겠습니까'라고 그럼 계약서에 써주시던가 아님 사우나에 안내글 써 붙이듯이 했으면 안 그랬을꺼아니냐'
그리고 이런 얘기를 이런식으로 고객들안테 전화해서 이렇게 고압적으로 하는건 아니지 않냐
내가 컴플레인을 건것도 아니고 조용히 돌아 왔는데 이건 아니지 않으시냐 했더니
'아줌마 계좌번호 불러 돈 돌려줄테니까 여기 오지마'라는겁니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이게 무슨 갑질입니까?
저도 자영업 하는 사람이라 리뷰 이상하게 올라오는거 보면서 고객들의 갑질이겠지 그랬는데 당하고 보니 정말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사람이 없어보여서 우수워 보여서 그러는건가요?
전화 끊으면서 한마디 하더군요
"신발"이라고..
대놓고 쌍욕을 하시네요
돈 있으신분 부탁 드립니다.
사우나 하나 만들어 주세요
돈이 없어 보이는 저 같은 사람은 사우나도 맘 놓고 못 다닙니다.
신제주 지역에 사우나가 몇개 없다보니 갑질이 도를 넘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