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기간 10년
탈모진행상태는 6년전부터 진행되서
현재 그냥봐도 두피가 하얗게 다 보일정도로 원형탈모야
쨈아저씨까지 45프로 진행형
매주 주말에 데이트하는데
길 지나다니면
두피가 보이는 탈모남친과 다니는 커플은 없더라
스트레스 받을까봐 탈모상태만 한번씩 말해줬는데
그럴때마다 별스럽지 않게 생각하더라고
요즘 느끼는 건데
내가 좋아서 사귀었지만
나이 32살에
두피가 훤히다보이는 남친과 같이 다니는거
점점 더 심해지니까
이젠 너무 짜증나고 왜 관리를 안해주는건지 원망스럽고
내가 못나서 그러나 자존감떨어지고
내인생도 엉망인데
더 엉망인것같고 막 우울해져 죽고싶다이젠..ㅠㅠ
본인도 아는지..
나한텐 죄인같아..
그런 모습이 또 안쓰럽지만 빌빌대는거같아서 싫고
남자다운 모습은 사라지고
단점이 막 보이기 시작하고
내가 왜사귀고있지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또 짜증을 내고 그렇다보니 남친은 또 빌빌되고
악순환이 되는것같아
그 탈모 하나가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들어서 견딜수가없당..
탈모가 뭐라고 헤어질 우리도 사이도 아니고
그깟게 뭐라고 내가 어쩔수 없는거라서 너무 힘들어서
털어놔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