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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한테 조리돌림 당했습니다. 어이없네요.

ㅇㅇ |2023.05.11 01:19
조회 199,671 |추천 963
20대 후반 중소기업 다니는 직장인 입니다

며칠전에 밤9시에 직장동료 a한테 카톡이 왔어요
뭐하고 있냐는 개인적인 연락이었고
평소에 저는 직장 동료들한테 사적으로는 선을 긋는 편이라 개인적인 연락이 당황스러웠지만 저보다 선배고 나이가 많은 동료인지라 예의있게 대답 했습니다
그렇게 의미없는 대화 몇마디 주고 받다가 [나 너 좋아해도 될까] 라는 톡이 왔고 잘못 보낸게 아니냐 물으니 맞다고 하길래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평소에 동료들과 사적으로 친하진 않았어도 원만하게 지낸 편이고 앞으로도 그러길 원해서 어떻게 답장 해야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저는 선배님을 평소에 좋은 동료로 생각해왔다. 선배님 마음은 제가 어쩔 수 없지만 저는 선배님을 이성으로 본적 없고 지금처럼 동료 관계로만 지내길 바란다. 정말 죄송하다. 고 답장 했습니다
읽고 답이 없으셨고 저는 밤새 마음이 불편해서 뒤척였어요

다음날 출근했는데 a와 친한 동료들이 저를 평소와는 다른 묘한 시선? 글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오~ 하는 듯한 눈으로 쳐다봤다고 해야할까요
불편하게 며칠을 보내다가 우연히 다른 동료와의 대화에서 그날 고백이 장난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a와 친한 동료들 (전부 남자)이 평소 여자 동료들에게 비슷한 장난을 친걸 알게 되었고 다들 '또 장난치냐! 이런 장난 재미없다!' 하며 웃고 넘겼다고 해요
저 혼자만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거절한 셈이죠
a는 남자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에 저에게 고백 장난을 친거여서 다른 동료들도 톡 내용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요 며칠간 저를 오~~ 하면서 쳐다봤던거였어요
그 날 술자리에서 저를 안줏거리 삼아 씹었다는것도 어이없고 불쾌하지만 고백이 진심인줄 알고 거절한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했던 저만 바보가 된 거 같아 짜증도 납니다
한 사람 바보 만들고 조리돌림 하는게 나이 30살 넘게 먹은 인간들이 할 짓 인가요?
그날 술자리에는 저보다 10살이나 많은 사람도 있었는데 같이 시시덕 거렸을걸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납니다
짜증은 나지만 조용한 사회생활을 위해 없던일로 하고 넘어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다시는 이런 장난 못하게 제대로 따지고 사과받는게 좋을까요
추천수963
반대수26
베플ㅇㅇ|2023.05.11 02:07
진지하게 상대한게 웃음거리는 아니에요. 두엇이 꼭 웃긴다는 식으로 분위기 조성할텐데..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진지하게 거절한건 쓰니 주식이 오를 뿐. 웃긴다고 몰아가려는 사람들이 애잔해지지요. 무시하세요.
베플쓰니|2023.05.11 06:04
지난일에 더 반응하는것은 뒷말이 더 많아지는 행동입니다, 그냥 일만 열심히 하시고 이직을 위해 노력하세요. 그 직장 분위기가 쓰니와 맞지 않네요
베플ㅇㅇ|2023.05.11 02:18
모지리들이 직장동료라 피곤하겠어요
베플ㅇㅇ|2023.05.11 04:40
유치하네.. 더 반응하면 글쓴이 예민하다고 모자란 것들끼리 또 그래요. 무시하세요
베플남자쓰니|2023.05.11 06:52
30대가 저런짓을 했다는게 더놀랍네 개네들 어디 모자르나? 한심한ㅅㄲ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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