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누전으로 전기가 나갔어요
집주인이 나한테 알아보라고 해서 전기 기사를 불렀는데 공사비가 많이 나온다고 되돌려보냈어요
그때 출장비 삼만원 나왔는데 나보고 먼저 입금 하라더니 아직까지 안주고 있네요
자기 남편이 고쳐본다고 했는데 당장은 시간이 안되니 며칠만 불편해도 이해해 달랬어요~ 반만 전기가 나간거라 냉장고는 괜찮았는데 전등이 다 안됐고 침실 콘센트도 안돼서 6일을어둠 속에서 살았어요
그때만 해도 추웠는데 보일러도 안 돼서 찬물로 씻었어요
여튼 아침 9시부터 5시까지 내려와서 천장이며 콘센트며 다 뜯어서 난장판 된거 청소하는데 짜증났어요
그 와중에 집주인 여자는 밖에서 내가 신는 슬리퍼 허락도 없이 신고 있더라고요~ 내가 그거 밖에서 신는거라고 하니까 기분 나빠하고~ 아무리 먼지 날리고 지저분해도 내가생활하는 방인데 ㅋ
근데 결국은 누전된 곳도 찾지 못해서 임시로 전기 사용할 수 있게 해놨는데 모두 방이 사진처럼 전선이 다 보여요
여기가 반지하라 환기가 잘 안 되는데 가스렌지 후드는 연결도 못해서 음식할 때 환기도 잘 안되요
보일러실 연결 때문에 창문도 안 닫히는데 날이 더워지니까 나방 파리가 엄청 들어와요~ 아무래도 소음도 있고
여기 전세계약할 때 수리가 된 상태였거든~ 깔끔한 거 보고 들어왔는데 이 모양이 됐어요
이게 다 내가 입주하기전 공사를 했는데 이렇게 된 거라 그때 시공했던 업자한테 연락했더니 5월에나 시간이 된다고 했대요
그거 믿고 기다린 거거든요~ 근데 5월이 돼도 연락이 없길래 화요일에 카톡을 했어요~ 그랬더니 읽고 씹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목요일에 다시 카톡 보냈어요
근데 이제는 아예 읽지도 않아요
집주인 2층에 거주하고 있거든요
목요일 저녁에 운동 나가다가 마주쳤어요
왜 답변 없냐고 했더니 눈도 안 마주치고 뭐 시공업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남편이 다시 봐주겠다는 거예요
내가 시공업자가 다시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뭐라고 뭐라고 얼버무리더라고요
그러면서 해주겠다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정도면 계약해지 사유가 되나요??
계약은 작년 11월 중순이고 6개월쯤 살고있어요
그럼 중개수수료나 이사비 등등 손해배상 가능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