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이 짧아요. 흔히말하는 소식좌입니다.
보통 0.5인분정도 먹고요. 위장 컨디션 안좋으면 진짜 맛만보다 배부른경우도 많아요.(0.2인분?) 그만큼 배도 빨리 꺼지구요.
남친도 남자치곤 적게먹는편이여서 1인분먹으면 배터진다합니다. 그래서 식당가서 메인2인+사이드1인 이런식으로 시키면 항상 거진 1인분이 남아요.
요즘 외식물가도 비싼데 너무 아깝잖아요 ㅠㅠ
그래서 생각한게 작은 락앤락통을 들고가서 남은음식을 싸오는 거였습니다. 포장이 가능한 식당도 있지만 아닌 곳도 있고 일회용품도 써야하고.. 제가 직접싸면 여러모로 좋다 생각해서요.
그래서 어제 간 이자카야에서 2~3인분 세트를 시키고 거의 절반이 남았길래 락앤락통을 꺼내 포장하려는데 남친 표정이 안좋은겁니다..
뭘 그걸 또 싸가냐고 나중에 또 사먹으면 되지않냐고 탐탁치 않아하길래 좀 다퉜습니다..
남친입장은 우리가 돈이 없는편도 아닌데 먹고싶은게있음 나중에 또 사먹음된다. 더구나 술집에서 ..좀 그렇다
제입장은 5만원이나하는 세트에 절반이남았는데 싸가면 집가서 알차게 먹을수 있는 비싼음식들이다. 내돈주고 산 음식을 내 다회용기에 싸간다고 머라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무시하면된다.
이랬습니다.. ㅠㅠ
데이트비는 5.5:4.5정도로 남친이 쪼끔 더 씁니다.
근데 먹는양 생각하면 거의 반반인듯요^^;
제가 그렇게 창피할 짓 했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