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생일이었습니다.
생일 당일 아침 생일상 그런거 바란거 없습니다.
평상시 안해줘도 생일날 굶고가는 신랑
아침에 간단히 먹을수 있는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정도는 기대했습니다.
와이프한테 그얘길 했더니 당신은 내생일 아침 차려줬냐고 맞받아 칩니다.
생일날 아침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정도가 욕심입니까?
현타가 심하게 옵니다.
추가합니다.
맞벌이긴한데 완전 맞벌이가 아닌 반맞벌이 개념? 와이프는 오전10시쯤 2시간 갔다가 오후 2시간 출근정도입니다.
저는 오전 일찍출근합니다. 집에서 6시30분에 집에 나와요~
핑계라면 핑계로 들리겠지만
맞습니다. 저도 물론 와이프 생일날 아침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퇴근하고 같이 맛있는 거 먹었습니다
또 추가합니다.
퇴근하고 세탁기, 설거지, 얘들 저녁밥등등 여느 부부 신랑보다 더합니다. 와이프 생일때마다 갖고싶은 거 선물합니다. 돈쓰는 거 인색안합니다. 오히려 제가 더 알아보고 찾아봐서 선물합니다.
또또 추가합니다.
제가 두루뭉실하게 설명했는데
팩트 하나만 말씀드립니다.
샌드위치나 삼각김밥이라는 표현은 아침에 직접 만들어달라고 한게 아니고 전날 편의점에서 신랑 출근길 먹을수 있게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사다놓는 정도의 마음 씀씀이를 못느껴져서 그것도 바라는 게 욕심이냐고 표현한겁니다. 편의점이라는 내용은 정확히 와이프도 알고 있습니다.
이걸로 더 이상 구질구질하게 설명 안드리겠습니다.
제가 와이프 생일 아침밥도 못챙겼으면서
뭘 바라는 게 잘못이고
또 남자새끼가 쪼잔하게 을마나 궁시렁 궁시렁 대길래
성질머리가 그모양이니깐
평소에 어떻길래 엎어지면 코닿을 편의점에 가서
안사다주냐는둥
네, 님들 말이 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