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써서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틀린게 많을수 있어요
양해 부탁 드려요 ㅠ
안녕하세요 18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는40 초반 자영업자이고 남편은 40중반 회사에 다닙니다
아이는 초등학생이구요
코로나로 이런저런 힘든시기를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이유없이 갑자기 (혼자 미리 준비한듯)
집을 나갔습니다
남편은 월 200씩 받구요 저한테 생활비 170 만원 주면 저는
제가 자영업으로 벌은걸 합쳐서 생활비를 해왔어요
그리고 남편은 30+ 알바비 @(대략 100이상) 으로
본인 차비및 술 담배 구입 합니다
그리고 제 벌이는 매출이 많을땐 수수료로 받는거라
적을땐 150~ 많을때는 350까지 받고는 했어요
그래도 남편하고 쭉~ 살아왔는데 큰 문제는 없었어요...
주변에서도 부부보다는 사이좋은 남매같다고
서로 어쩜 많이닮았냐고 신기해 하실정도였거든요..
저도 가게를 하느라 항상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들었구요
하지만.. 결혼생활중 힘든일이 생기더라구요
문제인게 남편은 음주가무를 좋아하는데 ...
술만마시면 주정이 심해서 자주 싸우곤 했습니다
남편이 술이깨면 상황얘기하고.. 얘기를 듣고 돌아오는
대답은 미안해 였어요.. 그 후에도 매번 반복되더라구요
또 남편은 사춘기 아이와 있는게 힘이드는건지..
저도 늦게 집에 귀가하다보니 남편이 잠들어있는 모습이
대부분이였어요 (그래서 더 대화할 시간이 없던건가 싶어요)
가끔 이해가 안가던건.. 제가 가게 운영하는게 싫은건지 대
화하다가 다투게 되면 항상 저는 집에만 있는사람 처럼
얘기하더라구요 ..
너가 벌어야 얼마나 버냐? 나가서 똑바로 회사나다니던가!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던거 같아요
남편이 집나가고.. 며칠있다가 왜 나갔는지 물어봤어요
이유는. . 제가 밥상 안차려주고.. 집안일이 뭐 그리 대단하
냐고 자기가 없으니 빨래양도 적고 집도 넓게 쓸수있으니
저보고 살기 좋을거라며... 남편은 퇴근하고오면 답답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못해줬나봐요..
제가 나름 남편한테 잘 해주려고 음식말고도..
쉴때 집에서 시간나면 홈케어?를 해줬었어요
얼굴 팩 해주고 발바닥 맛사지, 발각질관리, 피부관리,
염색도 해줬었는데 부족했나봐요 ...)
이제는 나가서 먹고싶은거 쓰고싶은거 하고 살거라며
앞으로는 월급은 안주겠다고 딱 잘라 말하더라구요...
그래도 생활비로 60만원씩은 주겠대요
이상황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요...
주변에서는 그만 이혼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아니다 생활비
받고 지내라 그러다보면 돌아온다 하시던데..
남편이 나간지. .. 어느덧 반년이 다 됐어요
그리고 어디서 지내고있는지 모른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추가로 적어요.. . 집나가서 회사근처 고시원에
살고있습니다
두서없이 쓴거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