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럴때 여우분들은 어떻게 말하세요? ㅠㅠ

곰팅녀 |2009.01.12 15:13
조회 1,688 |추천 0
조금 길어요 ㅠ_ㅠ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



여우같은 여자가 되고싶은 22살의 아가씨입니다. ㅠ_ㅠ



남자친구는 28살의 직장인이고, 저희는 만난지 2달 정도 되었습니다.


지금껏 3번의 연애동안, 2번은 거의 1년씩 상대와 사귀었었는데 ,

한번도 관계를 허락한 적이 없었습니다.

딱히 혼전순결주의자는 아니었지만,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데다가

"처음" 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중요시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것 같아요 .


어쨌든 그러다가 .. 엊그제 남자친구와 첫 관계를 맺었습니다.

들어갈때는 정말 죽을듯이 아파서 펑펑 울었는데

막상 들어오고나니까, 처음인데도 느낌이 잘 오더라구요 , ;

사실 그런 쾌감보다도 좋았던건, 남자친구가 저를 아껴주고 있다는

몸짓 하나하나였습니다. 안아주고 입맞춰주고, 진짜 들어가지를 않고 제가 아파하니까

4,5시간을 애무를 반복해주고 뭐 여튼!

그냥 단지 오빠가 둘이있으니까..욕구를 풀기위해서 그런건 아니었구나 라는걸

확실히 느낄수는 있었어요




위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어쨌든 전제가 오빠와 제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ㅠ_ㅠ 혹 리플에, 그 남자는 너와 자려고 한거야

이런 이야기 있을까봐 ..



본론으로 들어가서 ㅠㅠ , 여튼 이 오빠가 저를 사랑한다는건 알겠는데

가끔 보여주는 무심함 - 아시죠? 남자들 특유의 무신경함 - 입니다.

예를 들어서요 .어쨌든 저는 처음을 허락했던거고 ㅠㅠㅠ

사실 하고나니까 굉장히 우울하기도 하고 여튼 그랬는데

오빠랑 저랑 집이멀어요. 1시간 15분정도 차이나는거리 ..

중간에서 만나서 그렇게 밤을 보내고, 솔직히 ㅠㅠ처음하고 나면 너무 아프잖아요

저도 다음날 아침 내내 아파서 앉을때도 너무 불편하게 앉고 막 그랬는데 ..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오빠가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했습니다. ㅠㅠㅠ

괜찮냐고 물어도 봐주고 ,그래도 신경써서 집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간까지는 같이 가줄꺼라고 생각했는데 - 친구만난다고 훌쩍 가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ㅠㅠㅠ ,

화낼만한 상황이 아닌데, 제가 서운하고 화가 났었다는 사실도 절 더 짜증나게했어요 ㅠㅠㅠ

가서라도 몸 괜찮냐고, ㅠㅠ 신경써주기라도 하면 어디 덧나나요


(사실 오빠가 처음에 3정거장정도 같이 가주겠다고 - 오빠 친구네 집이 반대라서 -

말했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짜증나서 ㅠㅠㅠ 됐다고 제가 거절했어요

연애 잘하시는 분들은, 이럴때 응 데려다줘 라고 말하시나요???;;;)


그래놓고 제가 괜히 서운해서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하니까

미안하기는 엄청 미안해하는데 , 제가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뭐랄까. 오빠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달까.

아뇨 이해는 갑니다. 충분히 이해는가는데 ... 서운하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ㅠㅠ


그렇다고 친구 만나러 간다는데 뭐라 할수도 없고

오빠가 나 신경안써줘서 그랬다, 나 처음이었는데 .하면서 유세부리는것도

너무 웃긴것 같아서 ..그냥 혼자 화풀었습니다. ㅠㅠ




지난번에도 놀러가려고 이야기 다 해놓고

정말 엄한 부모님께 ㅠㅠㅠ 힘들게 허락도 다 받아놨는데

날이 추워지는 바람에 취소를 했어요 .

제 입장에서는 속상하다기보다도 짜증이 물밀듯이 밀려왔는데

오빠 아는 언니가 대뜸 저한테 네이트온으로 말 걸어서 하는 말이

내가 날 추워서 너랑 걔랑 (남자친구) 놀러 가지말라고 꼬셨어 ㅋㅋㅋ


이러는거에요 ;. 그냥 저 황당하고 짜증나서

오빠한테 그 이야기하고 짜증냈더니, 오빠는 미안해 근데 난 니가 왜 화내는지 모르겠다.

이런거? ;




예 저 바보같은 거 아는데 ㅠ_ ㅠ ..

쫌 연애잘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남자친구가 쫌 세심하지 못하고

은근 무신경한 상황에서 어떻게 말씀 하시나요 ?

무작정 짜증내는게 아니라 , 살짝살짝 말 잘하실것 같은데 ..


저 위에 쓴 이야기들은 그냥 하나의 예이구요~

제가 쫌 서운한 상황, 근데 뭔가 일일이 설명하면 너무 구차한 상황에 놓여있을때

(그렇잖아요 ㅠㅠㅠ 사실 제가 쓰면서도 저런거에 혼자 서운해하고 짜증나는게

웃기거든요 ㅠㅠㅠ...너무 뭐라고 하시지는 마시구요 힝 ;)

어떻게 말씀하시나요?



ㅠㅠㅠ 저 진짜 곰팅이말고 여우하고 싶습니다. .

여우분들은 어떻게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하실까요? ㅠㅠㅠㅠ 힝 ..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