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궁금한점이 있어서 화력이 쎈 곳에 글좀 올릴게요
저는 아파트 거주 중이고 투잡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자구요 몸쓰는 일을 해요 그래서 항상 피곤합니다
일요일 하루 쉬어요. 불면증도 좀 있고 그래서
밤새 설잠 자다가 새벽에 깨서 오전 늦게 다시 잠들었는데 오후 한시쯤??
누가 벨을 누르면서 동시에 문을 엄청 크게 두드리더라구요
쾅쾅쾅쾅!!!! 너무 놀라서 눈이 번쩍 뜨였고 인터폰 화면을 봤더니 옆집도 두드렸는지 옆집 아줌마도 문을 열더라구요??
오늘이 주말인것도 잊고 무슨 관리소에서 나왔나?? 소독인가??
잠결에 너무 놀라서 누구세요 하고 일단 문을 열었더니
어떤 아줌마라고하긴 좀 있고 할머니라고 하기엔 좀 젊은
할줌마가 계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얼갈이 필요하냐고........
진짜 딥슬립하고 있다가 너무 놀래서 깨고 짜증나서 그냥
문 닫아버렸는데 더이상 잠은 안오고 화만 나더라구요
잠깐 생각끝에 옷갈아 입고 나갔어요
엘베타고 일층에 내려가서 봤더니 엘베가 시간텀을 두고 한층한층 내려오더라구요
그래서 엘베 타고 아무것도 안눌렀더니 몇층으로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그 할줌마가 탔어요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여기 사시냐구요
그러니까 저희보다 윗층에 사신대요
그래서 이거 파시는거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그냥 나눠줄라고
그러는거라고.
그래서 제가 이럴거면 그냥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 두고
방송해서 가져갈 사람 가져가라고 하지 왜 집집마다 두드리면서
사람 놀래키시냐고. 언성을 좀 높였어요
엘베는 일층에서 누가 눌렀는지 내려가고 있었고
할줌마는 저보고 몇층 사녜요 그래서 그건 왜 묻느냐고 말하니
우리집 안두드리겠대요
그래서 남의집도 이런걸로 두드리지 마시라 하고 언성높여서
말하고 있었는데, 엘베가 일층에 도착했고
어떤아저씨가 한짐 보따리 들고 계시길래 언능 내렸어요
할줌마도 내렸고 계속 몇마디했는데 엘베에 보따리 옮기던
아저씨가 짐 옮기면서 계속 보시더라구요
저랑 살짝 언성 높여서 할줌마랑 싸우는데(?)
할줌마가 자기가 팔려는게 아니고 나눠줄려고 그런거였다고
저는 그럼 일일이 집집마다 벨 누르지 말고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 얘기해서 가져갈 사람 가져가라고 하는게 낫지않냐
젊은 사람들은 싫어한다 라고 얘기했고
심지어 그 얼갈이라는게 마트에서 파는 파릇파릇 한것도 아니고
벌레가 얼마나 갉아먹었는지 구멍이 송송송송 뚫려있어서
보기에도 __같은데 입으로 들어갈땐 더 거지같은 얼갈이었어요
그리고 얼갈이라고 해서 제가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얼갈이는 무슨 단???이렇게 한묶음씩 있던데
그 할줌마가 장바구니에 두었던거는 낱장 낱장 한장 한장
밭에서 주운것 같은??
본인은 좋은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을수도 있는데
진짜 꿀잠자다가 대문도 경우없이 쾅쾅쾅쾅 두드리면서.
아........전에 옆라인 이사 문제 때문에 경비 아저씨가 찾아오셔서
차좀 옮겨주실수 있냐고 벨누르고 문 두드려도 노크 정도였지
이렇게 경우없이 쾅쾅쾅쾅은 정말...누가 돈받으러 온줄 알았어요
무슨 생색을 내고 싶었던지.
무튼 그 한짐 보따리 있었던 아저씨가 엘베 타시고
저도 그냥 한소리 하고 엘베탔는데 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젊은 사람이 너무했네....
와...........상황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젊은 사람이
나이먹은 사람한테 뭐라 하면 무조건 잘못한건가요??
너무 열받아서 요즘 젊은 사람들 그런거 싫어한다고
(무슨상황인지)알지도 못하시면서 그런말 하지 마시라고 했고
그 아저씨는 그냥 내렸고 저도 이후에 내렸어요.
참고로 오늘 있었던 일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전에도 남편이랑 같이 있었는데 똑같이 벨누르고 문두드려서
그때도 전 좀 놀랬고 그땐 남편이 있어서 별 걱정은 안하고
남편이 대신 나갔다가 들어왔었어요 그 할줌마땜에.
아랫집 아저씨는 저보고 너무했다고 하는데
진짜 제가 어른한테 잘못한건가요??
요즘 어리고 나이 많고를 떠나서 배달음식 받는것도
조심스러운데 본인이 베푼다고 경우없이 문두드리는게
당연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