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면접 있는 날인데 생각보다 눈이 일찍 떠져서… ㅋㅋ 아무래도 걱정이 많으니까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한 거 같다
팬톡 1위였던 이곳이 어느 순간에 망톡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예전처럼 바글바글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아니라 좀 신기하긴 하다. 나 중고딩 때만 해도 하교하면 복습하기 힘들 정도로 화력도 쎘던 곳인데 ㅋㅋㅋ 다들 나이 먹었다 이거지? 그러게 관절 관리 잘하라니까~
너네 아니었으면 정말 열정적으로 팬질도 못했을 것 같다 돌판 문화가 워낙 복잡해야지. 스밍은 뭐고 앨범 집계는 뭐고… 투표는 또 뭐이리 많고… 지금 당장 내가 과거 옛날 나처럼 덕질하라고 하면 절대 못할 것 같은데 또 막상 애들 생각하니 열정 샘솟으려고 하네. ㅋㅋㅋ
대학교 입학하면서 서서히 휴덕 들어갔으니… 나한테 엑소는 유니버스 때부터 멈춰있는 거 같아. 정말 너~~무 바쁘게 지냈어… 그러다가 애들 군대 간다는 소식에 괜히 섭섭하고… 공허하고… 뭐 근데 이것도 잠깐이더라. 내 일에 집중하며 사니 벌써 멤버 반 이상이 군필이네.
아 그냥 너네 너무 보고 싶다~ 다들 뭐하면서 살아? 나만 이렇게 추팔하니 좀 외로워. 아 결혼한다던 년들은 지금 잘 살고 있으려나? 남편이 잘 해주지? 속상하게 한다거나 그런 거 있으면 엑톡 와서 다 말하라고 했는데 ㅋㅋㅋ 우리가 대신 욕해준다고 ㅋㅋㅋ 지금은 애도 생기고 진짜 바쁘게 살고 있겠네… ㅎㅎ 내 또래들도 일에 치이고 사람에게 치이면서 아득바득 살아가고 있을 거고… 우리 진짜 옛날이 좋았는데 ㅋㅋ 걱정도 딱히 없었고… 그냥 오로지 엑소만 생각하던 때가 좋았던 것 같다.
엑소 컴백하면 여기도 옛날 만큼 화력 나오려나? 얼핏 소식은 듣는데 이번에 종인이 소식 듣고 좀 화나더라… 휴덕이어도 팬심은 영원하다 이건가 ㅋㅋㅋ 하여튼 보고 싶다 얘들아. 나처럼 문득 생각나는 년들 있으면 근황이라도 좀 알려줘. 보니까 나만 이렇게 추억하는 게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 ㅎㅎ 이제 슬슬 면접 보러 가야 돼서 이만 마쳐야겠다.
내 청춘들이 나타날 준비가 되면 우리도 그때 그 시절처럼 열심히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