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감사합니다 솔직히 댓글만 봐도 속이 좀 시원하네요 남편한테는 절대 연락 안할거니까 말 그만꺼내라고 했는데 댓글대로 시부모님하고 우리부모님도 다 같이 모인자리에서 얘기할거 아니면 가만히잇으라고 해야겠어요
한가지 추가하자면 저를 전업이라고 알고계시는거같은데 저도 일해요ㅠㅠㅠㅎㅎㅎ 남편보다 근무시간은 짧고 재택근무할때가 종종 있어서 시모는 제가 편하게 돈벌고 놀면서 돈버는줄 아네요
안녕하세요
여기에 하소연도 하고싶고 조언도 얻고자 글 씁니다
짧게 음슴체로 쓸게요
결혼하고 시댁식구들 첫 집들이를 했음
요리하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해서 자발적으로 나혼다 다 요리함 집들이 끝나고 남편이 설거지하고
시아버지는 본인집이 편하시다며 가시고 시모만 우리집에서 자고감 남편설거지할때 시모가 계속 차라리 내가 할게 하면서 나 들으라는듯이 얘기했는데 무시했음
요리하면서 중간중간 치우면서 해서 설거지거리도 별로 없었음 ㅋㅋ
다음날아침 전날에 술을 조금 먹기도 해서 배달음식으로 시켜먹자고 했는데 시모가 애 돈버느라 힘든데 돈 허투루 쓰지말라면서 그냥 라면이나 끓여먹자 함 ㅋ
결혼전엔 그렇게 나 예쁘다고 챙기더니 어떻게 결혼 하자마자 첫 집들인데 저런식으로 눈치주고 사람이 달라지는지 ㅋㅋㅋ 너무 충격이엿고 역시 시댁은 시댁이구나 했음
여튼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남편한테 라면 없으니까 나가서 좀 사다달라고 함
남편이 나가려는데 시모가 갑자기
얘!! 하면서 소리지르더니 어디 부모가 앞에있는데 내 자식을 그렇게 부려먹냐고 친정에서 그렇게 가르쳤냐
내자식 부려먹는데 기분좋을 부모가 어딨냐 너네둘이살땐 그렇게 하더라도 내앞에서는 자제해야지 내가 만만하냐 면서
난리 부르스를 떰
처음엔 남편이랑 나랑 놀라서 벙쪄잇다가
남편이 말렸는데 너는 가만히 있으라면서 얼굴 벌개져서는 씩씩댐
그래서 내가 어머니 저희집은 아버지가 어머니 힘드시다고 집안일 거의 다 하시고 어머니 공주처럼 아껴주시고 여자한테 잘해야 가정이 편안하다고 하셨어요 저희집 너무 화목하고
저는 그걸 보고 배우고 자랐어요
어머니가 그렇게 안사셨다고 해서 저희집 가정교육을 그렇게 들먹이시면 안되죠 저희 부모님 욕하시는거예요
전 그건 못참습니다
했더니 뭐 이런게 다있냐고 난리나고 결국 남편이 시모 붙잡고 그만하라고 소리치고 ㅇㅇ이는 잘못없는데 왜그러냐고 막 뭐라하니까 눈물 그렁그렁해서 갔음
남편이 미안하다고 자기는 그래도 서로 풀고 잘지냈으몀 좋겠는데 니가 싫으면 자기만 연락하고 지내겠다 해서
난 다신 볼생각 없다했더니 알겠다고 함
근데 며칠째 하루종일 한숨 푹푹쉬고 미안한데 엄마한테 연락한번만 해줄의향은 없냐고 엄마가 사과하고싶어한다고 들들 볶아서 미치겠음
남편이 시모랑 연 못끊으면 전 언젠간 시모랑 다시 연락 하게 되겠죠? 시댁식구 번호 다 차단한 상탠데 갑자기 찾아오거나 그럼 어떡하나 진짜 미치겠네요
시댁하고 연 끊어보신분 계신가요? 평생 연끊는게 가능할지 하.. 정말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