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다니는 동기가 나보다 나이 많은 오빤데 맨날 나 무시하고 장난치고 농담이라도 나한테 ㅇㅇㄴㅕㄴ아 같은 욕 써서 내가 개싫어했거든 손절 생각할정도로
근데 얼마전에 자취방 앞에서 밥먹다가 아빠가 나 짐 갖다준다고 잠깐 와서 어쩌다 삼자대면 했는데 아빠가 나 막내딸이라고 맨날 공주나 강아지나 내 별명으로 부르거든 나 엄청 예뻐하고 애지중지하는 그런 스탈임 나는 그게 그래도 성인인데 넘 애기취급하는거같아서 싫었단말야
근데 아빠가 우리가 먹던 테이블 계산해주고 공주 이번주에 보자~ 하고 가니까 그 뒤부터 나한테 대하는게 달라짐
장난은 치는데 그지같은 욕 안쓰고 무시도 안하고 뭔가 좀 친절해짐 이오빠가 왜이러지? 했는데 그 기점이 아빠 만난 이후부터 였어
+추가
도대체 ㅇㅇㄴㅕㄴ아 소리를 하는 선배보다 그 선배랑 같이 밥먹은 내가 더 욕을 먹는지 모르겠는데ㅠ 10대판이라 대딩이 없는건지.. 같은 과에 같은 반에 같은 동아리에 계속 같이 다니다 손절치는거 쉽지않음 그리고 이오빠랑만 다니는것도 아니고 다같이 다니는 무리 중 한명이라 더더욱 힘듨고ㅠ 그럼에도 손절 생각하고 있다고까지 썻는데 왜 내가 남미새 소리를 들어야하나 싶다 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