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기 훈련병단을 졸업해 여차저차 리바이반으로 들어감. 다들 너가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걸 알고 있음.
그러나 전투 막바지에 큰 부상을 입어 지금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있음
리바이가 죽어가는 너를 붙잡고 너에게 물음
‘너는…이 세계에 온 것을 후회하나? 조사병단이 된 것을 후회하나? 너는 너의 선택을 실수라고 생각하나?’
너는 천천히 입을 열음
‘아마…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저는 따분해도 평소와 같은 삶을 살고 있었겠죠. 거인을 만나 죽을 걱정도 안 해도 되고요…’
리바이는 너의 답에 5초 정도 묵묵히 있다 답을 함
“그렇겠지…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너는 웃으며 다시 말을 꺼냄
“만약 그때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다면, 난 당장 무엇이든지 하겠어요…하지만요…하지만요…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아마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겠지요. 그래도 괜찮아요. 전부 다 내가 원했던 거예요. 이 모든 게…내가 원했던 거라고요"
리바이는 글썽이는 눈물을 참으며 웃으며 너의 말에 답함
“그래…너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ㅇㅇ아…다시 꼭 만ㄴ…”
아…
병장님 귀가 안 들려요…눈이 감기는데…말 다 못 들었는데…
너는 마지막 숨을 내쉬고 눈을 감음.
눈을 다시 뜨니 너는 너 방 침대에 누워있음. 옆에 펼쳐져 있는 진격의 거인 만화책.
“아…”
꿈인지…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길고 생생했던 꿈
‘또 만날 수 있을까…’
***
10대판 글 보다가 검정치마 flying bobs이란 노래 처음으로 알아서 들었는데 가사 보다가 갑자기 삘 받아서 써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