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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꿈 내용

내가 2019년부터 1년에 2~5번씩 꾸던 꿈이 있는데 요즘따라 많이 생각나서 여기 적어봐.

시작은 그냥 어떤 방에서 내가 멍때리고 있어. 그러다가 날 부르는 어떤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면 배경이 잔디밭으로 변해져있더라. 나를 불러준건 실제의 내 친구도 아니고 얼굴도 기억안나. 근데 내가 꿈속에선 나윤이라고 불렀으니깐 여기서도 나윤이라 부를게. 나윤이는 나한테 이야기를 이것저것 해줬어. 근데 나한텐 아무것도 안 들리더라. 대충 얼굴보고 리액션 해주면서 주위를 둘러봤어.
잔디밭으로 지평선이 이루어져 있더라. 작은 언덕 2개와 큰 건물이 하나 있었고 그 건물 옆엔 흔들 그네가 있었어. 다 둘러보자 나윤이가 일어서라며 내 손목을 잡고 어디로 끌고가더라고. 매번 다른 곳으로 향하는데 도착하면 꼭 흔들그네 앞이었어. 날 앉히곤 나윤이는 흔들그네를 밀어주었고 나는 바람이 만드는 잔디 부딪히는 소리랑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기분좋게 흔들리는 그네에 앉아서 나윤이의 수다를 들어주고 있었어. 내용은 대충 학교생활이랑 내가 다니는 하나의 학원에 대해서. 별로 썩 좋은 내용도 아니었고 중간마다 뒷담화같은 이야기도 나왔어. 대충 리액션 해주고 있었는디 갑자기 어떤 사람이 오셔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시간이라며 자기 혼자 떠났어.
나윤이는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구나라고 하며 나랑 같이 갔어. 건물은 생각보다 훨씬 컸고, 커다란 로마 숫자로 되어있는 시계가 있더라. 판타지 느낌의 건물인데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건물인것 같아. 성당의 2~3배 정도의 크기였고 교회느낌이 정말 강했어. 건물 앞에는 또래 애들이 있었고 이야기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어. 여기가 원래 학교였는데 폐쇠됐다며, 현재는 관광지로 만들어졌다고.
나윤이랑 같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어두웠어.
그러자 나윤이가 말하더라. 1층은 원래 관광지역이 아니라서 사람이 들어오면 안된다고, 6층으로 가야한다며.
난 알겠다고 했고 이곳저곳 엘리베이터를 찾았었어. 결국은 찾았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보니깐 3층까지만 적혀있더라. 3층을 누르고 문을 닫으려는 순간 뭔가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어. 문을 열어줄려고 한 순간 갑자기 쎄해서 계속 문을 닫는 버튼을 눌렀어. 소리가 커지고 커지자 한 괴생물체가
문에 딱 붙어서 문을 열려고 힘을 주더라. 우린 기겁했고 어떻게든 문을 닫아 위층으로 올라갔어. 3층으로 올라가는 동안 나윤이와 나는 얼굴이 파랗게 질려있었고 나윤이는 울뻔 하더라. 엘리베이터는 정말 천천히 올라갔어. 겨우 진정 했을때가 2층이었고 그때 나윤이가 말을 꺼냈어. 3층엔 아까 본 이상한 애들이 정말 많을건데 안보이는 척만 하면 산다고. 반응만 안하면 우릴 무시할거라며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다른 엘리베이터가 나올테니 그걸 타고 6층으로 가면 된다고 말했어. 난 알겠다고 했을때 딱 3층이었고 내리니깐 정말 사람형체에 눈알이 없고 뼈만 보일정도의 말라 비틀어진 괴생명체가 보이더라. 손가락이고 뭐고 전부 길고 뾰족해서 조금만 잘못해도 몸에 구멍이 날 수도 있을것 같아 무서웠어. 무서움을 꾹 참고 엘리베이터 앞으로 갔어. 엘리베이터는 이미 와있었고 타서 6층을 누른 순간 그 괴생물체들이 우릴 보면서 엘리베이터에 탈려고 하는거야. 이것도 간신히 막아내서 6층에 오니 어떤 여성분들이 당황해 했어. 그리고선 우릴 어디로 안내하더니 거기서 기다리라고 하는거야. 그러더니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인것 처럼 보이는걸 타고선 어떤 방으로 안내해줬어. 그 방엔 유리로만 되어있었고 유리 밖엔 아쿠아리움처럼 해양 생물들이 많더라. 그리고 되게 중력이 낮았어. 한번 점프하면 엄청 위로 올라갔거든. 그러면서 놀다가 이상한점이 조금식 생각나면서 나갈려고 했었거든.
근데 이미 문이 잠겨있더라. 어떻게든 열려고 시도했는데 안돼서 포기하고 지쳐서 해양생물보면서 멍때렸거든. 그러자 나윤이도 사라져있고 모든게 다 지치고 힘들어서 해양생물만 보다보니 내가 잠에서 깨어나 있더라.

걍 꿈이 너무 생생해서 적어본건데 너희는 어떻게 생각해?
아, 가능하면 꿈 해몽도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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