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마워 OO아

ㅇㅇ |2023.05.30 00:28
조회 328 |추천 3
오랜만에 들어왔어
관심 없겠지만 그때 상사병 때문에 힘들었어.
그렇게 지내다가 유튜브에 바보처럼 니 이름을 검색해봤는데
거짓말처럼 개설된지 얼마 안된 동명이인 채널이 있더라구.
어떤 영상이 올라와있는지 궁금해서 그냥 밍하니 영상을 봤어.

얼굴은 비공개로 목소리만 공개된 상황극 음성영상.
내가 그렇게 그리워하던 목소리랑 비슷했어.
그사람 채널 영상을 보면서 어째선지 내 상사병도 차츰 해결됐어.
시간이 지나면서 방문하는 빈도는 점점 줄었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 사람이 너였을까?
말도 안되는 상상하면서 댓글로 고맙다고 적으러 다시 들어갔을 땐
채널도 같이 사라져있더라. 요즘도 너가 가끔씩 보고싶기는 한데
그날 그렇게 행동한 나한테 자격은 없으니까.

말도 안되는 이상한 망상이지만
정말 그사람이 그때 내가 좋아한 너였다면
오그라드는 글 남기면서까지
고맙다는 말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와봤어.
그래서 그런지 글에 두서가 없네.

네이트판 와서 가끔 글 보는 거 아니까
다른 사람은 신경 안쓰고 편지 형식으로 썼어.
철저하고 계획적인 EN?J성향의 너.
잘 지내고 건강했으면 좋겠네.
너가 지적한 것처럼 그때 미성숙해서 미안!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